수상한 방송실 북멘토 가치동화 44
박현숙 지음, 장서영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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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이는 박현숙 작가님의 찐팬으로

신작이 나올 때마다 꼭 챙겨보는데요,

그중에서 특히 '수상한' 시리즈는 출판될 때마다

반드시 챙겨보는 시리즈랍니다.

책이 도착하자마자

아이에게 전달하니

자기 방으로 쏘옥 들어가서

다 읽을 때까지 나오지 않더라고요

이번은 학교 방송부, 방송국에서 일어나는

초등 친구들간의 이야기예요.


수상한 시리즈의 특징은

학교에서 일어날 수 있는 소재에다가

미스터리한 요소까지 가미돼 있어서

아이들이 책에 몰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좋은 책이에요.


차례의 제목을 보면 스토리 흐름을 느낄 수 있는데

첫 제목 '음악에서 이상한 소리가? 부터

수상한 느낌이 느껴지지요?

저희 아이는 책을 읽을 때 목차를 먼저

한번 쭈욱 훑어보고서 이야기를 읽은 후에

책을 다 읽고서도 다시 목차를 찾아서

내용을 스스로 확인해보는데요,

저도 그 방법이 꽤나 마음에 들어서

아이처럼 책을 읽곤 한답니다.



이야기의 메인 주인공은 미지와 여진이에요.

방송국 체험을 다녀온 후 학교 방송부에 들어가고 싶어진

미지는 단짝 친구 여진이에게도 함께 도전할 것을 설득하고

오디션 끝에 둘다 합격을 하지요.

여진이는 그다지 내켜하진 않았지만

함께 방송부 활동을 하게 되고

열정가득한 미지의 모습을 보며

여러가지 감정이 든답니다.

개인적인 노력+ 공부, 연습으로

나날이 실력이 늘어가고

전교생이 미지의 방송을 기대할 정도로

미지는 방송부의 스타가 되는데요,



차례의 제목을 보면 스토리 흐름을 느낄 수 있는데

첫 제목 '음악에서 이상한 소리가? 부터

수상한 느낌이 느껴지지요?

저희 아이는 책을 읽을 때 목차를 먼저

한번 쭈욱 훑어보고서 이야기를 읽은 후에

책을 다 읽고서도 다시 목차를 찾아서

내용을 스스로 확인해보는데요,

저도 그 방법이 꽤나 마음에 들어서

아이처럼 책을 읽곤 한답니다.

방송부에 새로 시작할 코너를 정하는 과정에서

방송부원 사이에서 여러가지 갈등이 생기고

미지와 여진이는 단짝이었던 시절이 무색할 만큼

크게 싸우기도 합니다.




이 책의 포인트는 바로

단짝이었던 친구들이

어떤 방식으로 갈등을 풀고

화해로 나아갈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데요,

책의 끝부분 작가의 말 부분을 보면

이 이야기의 출발점을 알 수 있어요.

박현숙 작가님의 6학년 시절,

단짝친구와의 에피소드는

비록 새드엔딩으로 끝났지만

수상한 방송실 책에서는

단짝 친구가 어떻게 다시 단짝으로 돌아갈 수 있는지에 대한

해결책이 보이고

이 책을 읽는 친구들이

이런 비슷한 상황에 놓여서

속수무책일 때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면 좋을지에 대한

가이드이기도 합니다.

박현숙 작가님의 책을 챙겨보는 독자이거나,

첨 접하더라도

이번 수상한 방송실을 읽고서

다른 수상한 시리즈 책들도 한 권씩 찾아본다면

저희 아이처럼 박현숙 작가님의 찐팬이 될 거라 생각됩니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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