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동 초등독서법 - 창의융합형 인재를 위한 자기주도학습의 모든 것
박노성 외 지음 / 일상이상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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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동 초등 독서법 책은 2021년 6월에 출간된 따끈따끈한 책이에요.

그런데 책 제목을 보는 순간,

본 책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잠시 스쳤는데

생각해보니

작년에 읽은

# 대치동 독서법의 저자와 같더라고요!

그 두 분의 저자님들께서

이번에는 대치동 '초등' 독서법으로

초등에 포커스를 맞추어 더욱 디테일하게

아이들의 독서법에 대해서

그 어디서도, 주변 엄마들에게서는

더더욱 들을 수 없는 고급 정보들을 알려주고 있어요.

책은 총 411 페이지로 두꺼운 편인데요,

그만큼 초등 독서법에 대해 알려주고 싶은 게 많으셨겠지요?

기대를 하고 책 목차부터 펼쳐보았어요.

단순하게

어떻게 독서하고 어떤 책 읽으면 돼~라는 식의

나열된, 그 누구나

인터넷 서핑하면 알 수 있는 내용이 적혀있지 않고

왜 독서교육이 중요한지부터

연령대 별로 뇌 구조부터 설명하시면서

어떻게 어떤주제로 접근해야하는지 이해시켜주셔서 좋았어요.


특히,

빈번하고도 급변하는 교육과정 중에서

요즘 많이들 설왕설래하는

고교학점제에서 독서교육이 얼만큼 더 중요해졌는지

2022년 개정 교육과정에 대한

자세하고도 쉬운 설명도 곁들여주셔서

그냥 '독서'는 원래 중요해~가 아니라,

우리 아이들 교육과정과 연계해서 설명해주니

그 필요성이 더 실감되었답니다.

최상위권은 5학년부터 결정된다!

이 말이 왜이렇게 공감되던지요.

주요 과목에서 아이들의 학원 수준이나

집 공부를 하더라도 선행 수준이나 푸는 문제집의 심화 정도,

그리고 읽고 있는 책을 보면 독서력 내공까지 파악가능한 학년!

게다가 코로나19로 학교를 자주는 못가지만

틈틈이 보는 단원평가를 보면

고득점, 만점자는 한 반에서 몇 안되는 것을 보면

학년이 높아질 수록 최상위권이 갈라지기 시작하는구나!

공감 100% 했답니다.

책에서 소개된 독서법은

실제로 대치동 CNA 논술학원에서 실행하고 있는 독서법인데요,

은마상가 서점에 갔더니

계산대에 CNA 논술학원 교재 1년 치 사진으로 찍어두셨던데

그 내용 그대로 책 속에 소개해두셨어요.

교과 연계로 월별 필독 주제와 도서를 정해주셔서

이대로만 따라가도

충분히 아이의 독서력 신장은 문제없을 거라 생각되었어요.

그리고 최상위권 아이들을 위한 글쓰기 연습 방법,

이야기 책이 아닌,

논픽션 책을 주제 선별을 해서

독후 활동까지 연계하는 방식인데

책에서 소개한 문화예술 분야의 책 역시

이번 방학 때 아이와 꼭 진행해보고 싶었어요.

방학동안

아이들과 뭐하지?

코로나19로 학원도 못가는데

대치동 초등 독서법에 소개된

집에서 양질의 책을 읽으며

문해력과 글쓰기 실력도 함께 쑥쑥 키워보는 건 어떨까요?



*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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