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중에 속담 관련 학습서 참 많이 출시되어 있지요?
저희 아이도 유아기 때부터
속담 관련 책 들 이것저것 많이 사주고 보여줬는데
지나고보니
쉽게 풀었다고 '학습만화'가 뒤섞여 있는 것은
한 권보고 나면
정작 속담 자체의 뜻은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너무 쉬운(?) 속담 위주로 소개돼 있더라고요.
몇 년 뒤면 중학교에 입학해야 하는데
그때돼서 다시 속담을 따로 공부할 시간적, 정신적 여유는 없을 것 같은데요,
중등 과정을 이미 지나온 학부형께서
중등 입학 전에,
'사자성어', '속담'은 제대로 공부하고 중등들어와야
수행 평가 글쓰기나 국어 과목 공부할 때
훨씬 수월하다고 말씀하시더라고요.
그러던 차에,
'하루 10분 초등 속담 학습 노트 바르다'를 알게 돼 무척 반가웠답니다.

책에는 총 60개의 속담이 소개돼있습니다.
특색있는 것은
이 속담들을 가나다 순서, 혹은 빈도순으로 정리한 것이 아니라
우리 전통 문화와 역사를 담은
'사물' 위주로 소개한 것이지요
예를 들어서
'가는 방망이 오는 홍두깨' 라는 속담을 보면
방망이는 알아도 '홍두깨'는 머리 속으로 이미지가 그려지지 않아요.
사물을 정확하게 그림으로 설명해주니
'가는 방망이 오는 홍두깨'라는 속담의 뜻을
이미지화해서 쉽게 이해할 수 있어요.

성인인 저도 모르는 속담들이 많은 걸 보니
유아, 초등 저학년이 보기보다는
초등 고학년부터 이 책을 학습한다면
학습 효과가 더 클 것 같아요.
저도 아이와 함께 60개의 속담 책을 보면서
함께 익히고 일상 생활 속에서
실제로 말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왼쪽 페이지에서는
속담을 보고, '속뜻 짐작하기'를 통해서
처음 보는 속담 이지만 아이가 먼저 생각해도록 유도하고 있어요.
설사 뜻을 틀리게 유추했더라도 제대로 알면서
기억이 제대로 되겠지요.
그리고
관련 사물 단어가 들어가는 다른 속담도 함께 익힐 수 있으니
책에는 총 60개의 속담이 있지만
실제로는 60 x 2~3개의 속담을 알 수 있게된답니다.
저희는 욕심내지 않고
중등 입학 전까지
틈틈이 # 초등 바르다 속담 학습 노트( 하루 10분 ) 이책으로
속담 정복을 해보겠다!! 라고
함께 다짐했답니다.
초등 고학년이 되면서
아이의 속담 학습을 제대로 끝내보겠다! 라는 생각이 있다면
초등 바르다 속담 학습 노트(하루 10분) 이 책 추천해요.
괜히 이 책 저책 방황하지말고(특히 학습만화 가득있는)
이 책 한권으로 제대로 학습해봅시다!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