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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선생 15분 독해 6A - 초등 5~6학년 수준, 100퍼센트 국어, 수학, 사회, 과학 교과 연계
김명순 외 지음 / 사회평론 / 2021년 3월
평점 :
절판
용선생 15분 독해!
용선생 시리즈에서 독해문제집도 나와서
반가운 마음에 6A 를 선택했어요.
일단 표지를 보니
익숙한 용선생 캐릭터가 보이네요.
그리고 국어, 사회, 수학, 과학 교과 관련 이미지들이
용선생을 둘러싸고 있는 걸 보니
용선생님과 함께 교과 내용을 정복!해보자는
의지가 느껴집니다^^
익숙한 캐릭터 들이 책 곳곳에 일러스트 되어 으나
문제집이라는 성격을 해치지 않을 정도로 들어가 있어서
집중해서 독해도 할 수 있고요.
일단 제가 선택한 단계는 6A인데
용선생 15분 독해 시리즈는
총 12단계로
1A, 1B~6A,6B까지
학년 별 교과 내용을 꼼꼼하게 다루고 있어서
자기 학년에 맞는 내용을 선택해도 되고
독해문제집을 많이 풀어봤다면 윗 단계를 선택해도 될 것 같아요.
5학년부터는 교과 내용이 좀더 많아지고 심화되는데요,
이 때 교과별 내용을 제대로 밟고 익히지 않는다면
분명 구멍이 숭숭 생겨서 중,고등학교까지 발목을 잡는다고 해요.
왜냐면 초등 교과 내용은 초등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중,고등 때는 초등 교과에서 배운 내용을 심화해서 배우는 것이니까요.
일단 책은 6주 과정입니다.
한 주에 5일 (토,일은 빼고^^)
하루 15분 정도 투자해서
교과 내용 복습 겸 독해집을 풀면
꼼꼼하게 예복습되겠어요.
욕심내지 않고 하루 1개를 풀아면
6주 30일이 지났을 때 어느덧 한 권이 끝나있겠지요?
교과와 별개가 아니라,
교과와 문해력을 동시에 잡을 수 있으니
아이들이 지치지 않고 공부할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저희 아이는 목차를 보더니
24일차 '중동에서 온 편지'를 먼저 골라서 풀어보았어요.
1979년이라는 연도가 엄마의 출생연도와 같다며
친숙하게 느껴진다고 하네요^^
편지 형식이라서 딱딱하지 않고
술술 읽힌다고 얘기했어요.
술술 읽히지만 사실 담고 있는 시사 정도가 가볍지만은 않아요.
석유파동, 중공업 등 아이들이 잘 모르던
가까운 과거의 실제 있었던 내용들이라서
저도 옛 기억을 떠올리며 함께 이야기 했답니다.
한 지문에 확인문제가 다양한 형식으로 총 7문제가 있는데
중심생각, 추론, 어휘, 내용이해, 적용, 구조 등 영역별 문제라서
단순 북퀴즈가 아닌 점이 마음에 드네요.
확인 문제를 끝낸 후
본문 중 어려운 한자어를 풀어주는 # 어휘 수업 코너가 있는데요,
한자어를 중심으로 파생되는 여러가지 단어들을 예시로 들어서
어휘력도 쑥쑥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여기에 더하여
#지식 더하기 박스에서는
본문에 소개된 시사 이야기를 좀더 자세하게 얘기해주는데요,
부모님과 항상 이야기하며 독해를 할 수 없을 때는
스스로 지식 더하기 내용을 읽으며 이해를 높힐 수 있겠다 생각이 듭니다.
교과연계형 문제집이라서
교과 문제집 따로, 독해력 문제집 따로 풀리며
아이들이 문제집 더미에 힘들어 할 필요도 없고,
교과 내용을 예복습할 수 있으니
1석2조의 독해집으로 추천해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