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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으로 세상을 바꾼 비틀즈 ㅣ 스푼북 예술가 시리즈
조위 터커 지음, 마크 왕 그림, 장미란 옮김 / 스푼북 / 2021년 3월
평점 : 
# 음악으로 세상을 바꾼 비틀즈
요즘 아이가 여가 시간에
pops english 책을 보며 팝송을 배우는 중인데,
beatles의 노래 2곡을 막 익힌 참이라서
안그래도 비틀즈 멤버들에 대해 이것저것 질문을 많이 했었거든요,
저도 비틀즈 음악을 좋아하지만 멤버들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해서
제가 아는 범위에서만 얘기해주거나
검색해서 알려주는 정도였는데,
이번에 # 음악으로 세상을 바꾼 비틀즈 책을 함께 읽으며
비틀즈라는 그룹이 어떻게 만들어졌고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게 되었는지
구체적으로 알게 되어서
동화책이지만 배운 게 꽤 많았어요.
비틀즈 멤버 4명이 밴드 연주를 하는
멋진 색감의 일러스트!
시작부터 책 내용이 기대가 됩니다!
이야기는 폴이 존을 처음 만나게 되는 시점부터 시작되어요.
'쿼리맨'이라는 밴드 활동을 하던 존에게 다가가
자신도 음악을 좋아한다며
자신의 노래를 들려주고 기타 연주도 보여준답니다.
폴의 연주가 맘에 든 존은
함께 밴드를 하자며 제안을 하죠.
그렇게 둘은 음악이란 공통분모로 가깝게 되어
늘 음악 이야기를 하고 재능을 키워갑니다.
존, 폴, 조지, 그리고 드럼 천재 링고스타까지
비틀즈 4명의 멤버는 완전체가 됩니다!
당시 2차 대전의 후유증을 겪던 영국은
비틀즈의 음악을 들으며 치유받고
전쟁이 아닌 사랑을 원하는 사람들의 생각을 대변하듯
비틀즈의 음악은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습니다.
그리고 1970년 해체를 하고서 2021년 지금까지
비틀즈의 아름다운 멜로디와 메시지가 분명한 가사들은
여전히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고 있고
이렇게 동화책으로도 그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네요.
비틀즈의 아름다운 음악은
어른들을 위로할 뿐 아니라,
자라나는 아이들도 함께 듣는다면
풍부한 감수성을 키울 수 있겠지요?
책의 마지막 페이지에는
비틀즈 4명의 멤버들에 대한 간략한 소개가 나오며
당시의 시대적 상황도 설명돼 있어서
비틀즈의 음악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네요.
세계사를 공부한 아이가 읽더니
당시 2차대전 이후의 상황과 연결하더니
비틀즈가 정말로 인류사가 큰 공헌을 한게 아니냐며 반문을 하네요^^
비틀즈의 음악을 들으며
예쁜 일러스트로 꾸며진 비틀즈 이야기를 함께 읽어보는건 어떨까요?
* 책 세상 맘 수다 카페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무상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