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하고 아름다운 십 대 이야기
박일환 지음 / 청어람e(청어람미디어)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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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현재,미래 상관없이

누구나 거쳐가는 10대 청소년 시절,

청소년 시기는

어린이도 아니고, 또 성인도 아닌

샌드위치 시기라 할 수 있지만

또 성인 이후의 삶을 결정할

아주 중요한 시절이지요.

그래서 나라, 시대를 막론하고

어른들이 정해둔 규정, 테두리 안에서

순응 & 적응하며

성인으로 살아갈 역량을 키워가는 시기예요.

사실 이 시기에는

주어진 일만 하기에도 바쁘고 힘겹기에

자기가 스스로 생각한 것을

행동으로 보여주기엔

여러 가지 현실적 제약이 있지요.

# 위대하고 아름다운 십대 이야기

책 속에서는 시대, 머지않은 과거 시대에

청소년시기를 보내면서

현실에 순응하기보다는

자신만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

여러 십대 아이들이 소개하고 있습니다.

 

총 10명의 십 대가 소개돼 있는데

그 중에서 한국 십 대는 2명, 그리고 8명의 외국 청소년들 이야기 중에서

가장 먼저 소개된

스웨덴의 환경운동가 소녀 # 그레타 툰베리 이야기를 먼저 읽어보았습니다.

 

그레타 툰베리는 아스퍼거 증후군을 앓고 있는 소녀인데요,

아스퍼거 증후군은 한 가지 일에 강박에 가까운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합니다.

그레타 툰베리는 6세 때 우연히 본 환경 다큐멘터리를 보고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깨닫고

1인 시위 등을 하며 지역 사회의 변화부터 외쳤습니다.

10대 소녀의 환경 운동은 점차 영향력이 퍼져 나가서

우리나라에도 십 대 청소년들로 구성된 환경단체가 많이 생겨났고요.

최근 UN에서의 연설 이후

트럼프 대통령과의 설왕설래가 화제가 되기도 하는 등

그레타 툰베리는 십대 소녀이지만

자신이 확신과 신념을 가지고 있는 문제를

어려서 세상 물정을 모른다 등의 편견에 맞서며

세상에 환경 보호, 기후 악화의 문제성을 알리고 있습니다.

정말 대단한 십대지요?

아이와 함께 그레타 툰베리의 관련 영상도 함께 찾아보며

십대인 딸아이와 함께

우리가 지금 당장 할 수 있고, 네가 관심있는 무엇인지

얘기해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어요.

목차에 보면

현 시대의 청소년 뿐 아니라, 조선시대의 십대 이야기도 있으니

하나 씩 챙겨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꿈 많고 세상에 대한 관심과 생각이 증폭되는 십대 청소년들과

부모님이 함께 읽어보며 이야기나눌 수 있는 책으로

추천합니다.

 

 

책세상 맘수다 카페를 통해 업체에서 무상으로 지원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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