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에 출판돼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풀빛 출판사의 #날씨를 바꾸는 요술쟁이 바람 책이
2020년에 새단장을 해서 출판됐어요!
사실 이 책은 유명논술학원의 필독서로 익히 알려져있어서
이번 분기 때 꼭 찾아읽혀야지!라고 생각했는데
마침 시기적절하게 기회가 찾아와서 행운이라고 생각될 정도로
집에 소장하고 두고두고 봐야할 '양서'랍니다.
한마디로 얘기해서 '날씨'를 다루고 있는 책인데
날씨가 어떻게 생기고 과학적 원리가 어떤지
딱딱한 이론만을 나열한다면
어른들도 이해하기가 어렵겠지요?
초등학생들부터 이해할 수 있도록
날씨를 변화시키는 바람 이야기부터 시작해서
기압, 태양열로 인한 온도변화,
남반구/북반구, 중위도 지역의 바람의 방향,
친숙한 무지개와 날씨와의 관계,
아이들의 직업적 흥미를 높힐 수 있는
기상예보관에 대한 이해까지!
날씨 이야기를 주제별로 폭 넓게 다루고 있어서
한 챕터 씩 아이와 '함께' 읽으면 좋을 것 같아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삼국지' 속 '적벽대전'의 이야기 속
바람을 이용한 전술 이야기,
제갈량을 기상예보관이라 표현하며 날씨에 대한 흥미를 확 끌어올려주네요.
어른인 제가 읽어도 새로운 접근인데?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흥미로웠어요.
그렇다고 이야기로만 끝나면 남는 게 없겠지요?
이야기 속의 과학적 원리를 '정확하게' 짚어주고
일러스트의 색과 그림이 선명해서
이해를 돕고 있답니다.
작가의 인사말에 나온 것 처럼
# 날씨를 바꾸는 요술쟁이 바람
이 책을 부모님과 아이가 '함께'
주제별로 하나 씩 이해를 하며 읽어간다면
책을 완독했을 때
과학적 흥미와 이해가 몇 뼘이나 자라있을 거라 확신합니다.^^
저희는 올 여름방학 때
마음 먹고 한 권을 제대로 읽어볼 예정이랍니다.
엄마인 저도 학창시절을 떠올리며 복습해보겠습니다^^
초4부터 읽음 딱 좋을 날씨이야기 책으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