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담쓰담 초등국어 시리즈 <심화편> 맞춤법, 띄어쓰기, 외래어, 관용구, 원고지 쓰기!

쓰담쓰담 초등 국어 : 심화편 - 따라 쓰고 머릿속에 담아 선생님께 쓰담쓰담 받기 프로젝트! ㅣ 쓰담쓰담 초등 시리즈
창의개발연구회 엮음 / 42미디어콘텐츠 / 2019년 7월

초3 여름방학 국어 학습지!로 선택한 책!!

저희 딸은 워낙 어릴 때부터

책 읽기 & 쓰기를 좋아해서

맞춤법, 글 쓰기에 대해서는

걱정(?)해본 적이 없는 아이인데요.

그래서 학습서를 남들이 한권, 두권 씩 할 때

그냥 책만 꾸준히 읽음 되지~란 생각을 갖고 있었어요.

그런데 학년이 올라갈 수록

교과로서의 '국어'과목에서 요구하는 내용들이

보다 구체적이다보니

국어사전처럼 명확한 기준을 제시해주는

학습서가 없을까 고민하던 찰나에!!

이 책을 만나보게 됐답니다.

이 책에서는

어른들도 틀리기 쉬운 맞춤법도 정리되어있는데요.

인터넷을 하다보면

'어이없다'를 '어의없다!!'

'난이도'를 '난위도!!!"라고 적는 분들을 꽤 많이 봤는데

아마도 틀린 맞춤법을 고치지 못하고

크게 신경쓰지 않으면서

성인이 됐기 때문인 듯 해요..

전 특히 '한자어'를 늘 풀어서

아이와 얘기하기에

난이도 -> '어려울 난', '쉬울 이'

이렇게 한자어로 얘기하기에

더더욱 맞춤법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답니다

목차를 보니,

제가 어릴 때 틀려서 혼났던

'역활', -'역할'에 대한 내용도 있네요.

어른도 아이와 함께

목차를 보며

습관적으로 틀리는

맞춤법이 없는지

하나 씩 짚어봄 좋을 듯 해요.

이 책에서 흥미로운 부분!!

우리 아이도 자주 얘기하는

'외래어 표기'!! 파트!!

우리 아이는

'우쿨렐레'를 배우는데

영어발음으로는 'ukulele(유쿨렐리~)'인데

한국에서는

어떨 땐 '우쿨렐레,우쿨렐라, 우쿠레레~

다양하게 쓰이니까

영어발음이랑은 전혀 다른데

대체 뭐가 맞냐고-

질문할 때다 많아요.

목차에 나온 외래어 들 역시,

영어 발음과는 다른 것들도 많지만

사실 외래어표기법은

'국립국어원'에서 정한 것을 따르기에

나와있는 표기법에 따라서 적

관용구 부분도 자주 쓰는 표현이 많아서

그때그때 살펴보면 좋은데요.

속담은 아니지만,

우리가 일상 생활 속에서 자주 쓰는 표현이기에

일기 등 글쓰기를 할 때 활용할 수 있을 듯 하네요

'원고지 쓰기'에 대한 안내 책자가

생각보다 시중에 많지 않더라고요.

그런데 이 책에서 4페이지에 걸쳐서

원고지 쓸 때 필요한

규칙 등을 상세히 알려주고 있으니

원고지 쓰기를 배울 때의

교본이 될 수 있어서 반가웠답니다!

3학년 부터는

학교에서도 원고지 노트를 활용해서

글짓기를 하고 있고

2학기 때부터는

좀더 본격적으로 활용한다 들었는데

방학 동안 함께 살펴보면 좋을 듯 합니다.

아이에게 목차를 보고

하고 싶은 페이지부터 골라서 해보자고 제안했더니,

'저희 나라', '우리 나라' 부분을 골랐네요.

저희는 겸손, 낮춤의 의미가 내포되어 있기에

나라를 표현할 때는 낮출 필요가 없겠지요!

그리고 '관용어'부분에서

'내 눈을 의심하다' 표현을 골라서 했는데요.

이 표현은 배우자 마자

요 며칠 일상생활에서도 자주 말로 표현하고 있답니다!

방학 동안 짬날 때마다

공부라고 생각하지 말고

하나 씩 하다보면

아이의 국어 실력이 쑥쑥 오를 거라 생각이 들어요!

 

지금처럼 꾸준히 책 읽으며

학습서도 적절히 활용해서

국어를 좀더 탄탄히 다져보도록 할게요!

음 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