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가 온다, 나노봇 와이즈만 미래과학 2
김성화.권수진 지음, 김영수 그림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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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만 북스!의 과학 동화는
믿고 볼 수 있지요.

와이즈만 북스의
# 미래가 온다 시리즈 중
# 미래가 온다, 나노 봇!
을 읽어보았어요.

 

 

 

원자/분자 개념 설명하기 힘들지요.
사실 화학은 진작에 다 잊어서
가끔 원자/분자 개념나오면 간단하게만 설명해주곤 했는데
# 미래가 온다, 나노봇 책에서는
원자/분자, 나아가
나노개념까지
아주 쉽게 잘 설명하고 있답니다.

챕터 1에서는 만물의 근원 '우주'에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아이들 눈높이에서,
우주는 '뜨거운 죽'같았다는 표현을 쓰며
어마어마하게 뜨거웠는데 당시에 only '소립자'들이 가득했었고,
뜨거운 우주가 차츰 식으면서 그 소립자들이 뭉쳐져서
'수소'가 되는 일련의 과정을
쉽게 설명해주고 있어요.

'소립자', '수소', '원자', '분자' 이런 과학 용어가 나올 때
어린 아이할 것없이 먼저 '주춤'하게 될 수도 있는데
새로운 용어가 나올 때,
등장인물들이 서로 Q&A를 주고받는 형식으로
'당연히 모를 수 있다, 그러니 쉽게 설명해줄게'라는 느낌으로
하나씩 풀어나갑니다.

사실 이런 화학용어가 잔뜩 나오는 책들은
용어만으로도 아이들이 읽다가 중단할수도 있는데,
각 챕터들이 짧고 구성도 시원시원하게 되어 있어서
(글자로 빼곡하지 않음)
책을 읽을 때
속도감도 느낄 수 있어서 가독력이 좋더라고요.
(저도 아이와 함께 읽었기에 확실히 체감했어요)

아이가 요즘 '나노'단위를 자주 언급해서
얼마나 작은지 함께 얘기나눈 적이 있는데
이 책에서도 원자를 설명하며
'나노미터'에 대해서 쉽게 설명돼 있어요
중학교 때 머리싸매고(!?) 외웠던 원소주기율표!

요즘 아이들은 우리 때처럼 무조건 외워야할 공부로 생각하지 않고,
# 미래가 온다, 나노봇  같은 책을 읽으며
원리를 하나씩 이해하며 익혀갈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원자들이 서로 합쳐져서 탄소원자 60개로 이뤄진
'버키볼' 개념도 설명하고 있는데요.

사실 아이가 최근에 수강하고 있는
과학수업에서도 '버키볼'을 직접 만들어보아서
더욱 반가웠답니다.

탄소 원자 60개가 모여서 만들어진
 '버키볼'

과학수업 때 만들고 전시용으로 영여 남아있나 싶었는데
# 미래가 온다, 나노봇
책을 함께 보면서
탄소에 대한 개념도 재정리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 미래가 온다 시리즈는 처음 봤는데
1권부터 하나 씩 챙겨보고 싶을 만큼
책의 퀄러티가 (진심으로) 좋답니다.

현재, '로봇', '나노봇', '인공지능'까지 출간됐는데
앞으로의 시리즈도 한권 씩 챙겨보고 싶어요.


수소, 원자, 분자 등 화학 이야기에 흥미를 가지기 좋은
# 미래가 온다, 나노봇
화학이야기를 시작하는 친구들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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