넬슨 만델라 디어 피플 3
이사벨 토머스 지음, 해나 워런 그림, 서남희 옮김, 김광수 감수 / 웅진주니어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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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주니어에서
# 디어피플(Dear People)시리즈를 출간했어요.
총 3권(퀴리부인/다빈치/만델라)를  출간했는데
그 중 먼저, '넬슨 만델라' 책을 읽어보았답니다.

사실, 예전에 아이가 책을 보다가
'넬슨 만델라'에 대해 물어본 적이 있는데
'남아공 최초의 흑인대통령'이란 말만 하고
디테일하게 설명해주지 못했고,
집에 있는 '위인전집'에도 만델라 이야기가 없어서
따로 구비해줘야겠단 생각을 했었거든요.

일단 책은 손바닥보다 살짝 큰
컴팩트한 사이즈로,
디자인도 '민트+노랑'이라 아이 시선을 끌기 충분하답니다

 

 

넬슨 만델라는 알다시피, '남아공' 출신 흑인으로
부족장 아버지와 어머니 사이에 태어났는데,
만델라의 총명함을 발견한 주변 사람들이
만델라를 학교를 보내라고 권유하게되지요.

 

 

학교에서 만델라는 행복과 자유로움을 느끼며 자랐는데...
점차 사회에서 '백인과 흑인'에 대한 차별을 몸소 느끼게 됩니다.

 

총명한 만델라는 남아공 최고의 대학에 진학해서
처음에는
남아공에서 가장 인기있는 직업인,
'통역사','사무원'이 되길 희망했는데요.
학교 식당에서 흑인들의 권리를 주장하기 시작하며 학교를 퇴학당하게 됩니다.





당시 남아공에서는 '아파르트헤이트'라는
극단적인 인종차별정책과 제도가 시행되고 있었는데
이를 반대하기 위해서,
그는 '아프리카민족회의(ANC)청년연맹'을 창설해서
흑인들의 인권 신장을 위해 애썼지만,
결국 수감되어 27년이란 세월을 감옥에서 보내게 되지만,
감옥에서도 그의 운동은 멈추지 않고..

 

결국 1990년, 70세가 넘는 나이에 석방된 그는,
여전히 '아파르트헤이트'종결과 흑인인권신장을 주장하여
끝없는 운동을 펼쳤으며,
결국 1994년이 되어서야
남아공에서, 아파르트헤이트가 종결되게 되고
남아프리카공화국 최초의 흑인 참여 자유총선거에 의하여 구성된
다인종의회에서 '흑인 최초의 대통령'으로 선출됩니다.

 

2013년 9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그는 '누구나 평등한 세상'을 위해 끝없이 노력했으며,
UN은 그의 생일인 7월18일을 '넬슨만델라 데이'로 정해서
그가 '평등한 세상'을 위해 노력한 67년이란 시간에 착안해
그 날 하루 중 '67분'동안 소외계층을 돕는 날로 의미를 정했답니다.


넬슨 만델라에 대해서 희미하게 알고 있던 저 역시도
이 책을 통해 읽고 배운 게 많은데요.
아이와 함께 책을 꼼꼼히 읽고
끝이 보이지 않는 일을 하며
오뚜기처럼 일어선 그의 행동에 대해 함께 얘기나누고 싶네요.
그리고 달력에 7/18일을 체크해두고
67분동안 누구를 도울 수 있을 까 생각해보는 시간도 갖을 까 합니다.

여러모로 생각할 거리를 많이 던져준
'넬슨 만델라' 디어 피플 책,
아이랑 '북 토크'를 해볼 수 있는 좋은 책임에 분명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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