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포엄마도 할 수 있다! <우.수.고 (우리아이 수학 고수 만들기)>!! 행공신의 수학 솔루션!

우리 아이 수학 고수 만들기 - 수포 엄마도 할 수 있다! ㅣ 행복한 공부의 신
정용호 지음 / 행공신 / 2016년 10월

입소문 자자한 <우리 아이 수학 고수 만들기>책을 만나봤어요.

아이가 초2가 되면서 학교 단평이 시작되자

초1까지는 풀지 않던 문제집도 따로 사서 푸는 등

아이 수학 과목에 대해

예전보다 좀더 시간 할애를 하고 있답니다.

중학교 수학 선생님의 말씀...

'초등학교 때 잘하는 아이가 계속 잘하고,

못하는 아이들은 점점 더 못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정말 공감이 되는 얘기에요.

물론 극소수로 뒤늦게 수학머리가 트일 수도 있지만

대부분 어릴 때 부터

차근차근 벽돌쌓아올리듯 진행해야한다는 점!!!

특히,

어릴 때

'개념 손실'이 일어나지 않도록

쉬워보이는 수학 개념부터

말로 설명할 수 있도록 개념을 잘 쌓아야할 것 같아요

엄마표 영어처럼

엄마표 수학하시는 분이 갈수록 늘어나는데요

(저 어릴 땐 무조건 보습학원, 속셈학원다녔던 기억이..)

역할을 잘 정하고 엄마표 수학을 진행해야됨을 느꼈답니다.

엄마는 절대 '티칭'역할이 아닌,

'코칭'역할을 해야한다는 점.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고

어설픈 지식, 그리고 어설픈 티칭으로는

개념을 제대로 심어주지 못하고

엄마는 적절히 선을 긋고

'학습 계획'을 세워주며 '코칭'해야한다는 점.

특히,

그 코칭 역할은 초등 5~6학년 전까지로

그 이후로는 사교육을 전략적으로 활용해야한다는 점.

왜 수학이 중요한가?

한국 엄마들이(저 포함)

아이가 어릴 때

엄마표 영어 등 외국어 교육에 좀더 시간과 열정을 쏟았다면

초등학생 이후로는 그 방향을 수학으로 선회할 필요가 있다는 것!!

수학 잘하는 애는 다른 과목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지만,

다른 과목에서 100점을 받더라도 수학 성적이 떨어진다면

대입에도 영향을 끼친다는 점...

(인정해야하는 대한민국의 현실이지요)

수학에 대한 오해 바로 잡기!!

오해가 참 많은데

3번, 10번에 대해 좀더 자세히 살펴보자면..

구* 등 학습지를 풀 때 강조하는 게

시간을 재면서

'빠르고, 정확하게' 풀기.

연산 문제 빨리 풀기 대회있냐고..나오는데

(사실 있습니다..흐흐 학습지 테스트)

사실, 연산은 수학 중 기본 중 기본이지만,

수학적 사고력 + 표현력 훈련에

좀더 치중해야한다는 점!!

특히,

'식 잘 세워 놓고, 연산 실수하는 것'

이런 경우 저희 집에서도 자주 일어나는 건데

이건 연산 방법을 몰라서가 아니라,

결국은 '태도의 문제'!!

이를 연산 문제를 더 풀린다고 해결되는 게 아니라는 것!

실수한다고 더 많이 풀림,

되려 질릴 수 있기에 주의!!!

그 밖에도

part 3 부분에 소개된

초등학교 저/중/고학년 별

개념원리 정복하기 파트는

제가 두고두고 볼 부분으로

단숨에 읽어내려갈 내용이 아니라,

필요할 때마다

하나씩 찾아봐야하는 내용들입니다.

마치, 수학 개념 사전을 보는 듯

상세하고고도 쉽게 설명되어 있어서

수포자 엄마도 할 수 있다!!라는 제목처럼

천천히 엄마가 읽어보고

아이에게 쉽게 설명할 수 있어 좋아요.

엄마표 수학을 진행하거나,

적절히 사교육을 진행하시면서

코칭을 할 때에

'우리아이 수학 고수 만들기' 책이 있다면

좀더 수월할 듯 합니다.

저도 적극 활용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