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땐 내 자존감도 한 없이 떨어진다.



아이는 순수하고 어른을 잘 용서해준다...
작가님이 말씀해주신 부분...크게 공감하며
어른보다 마음이 넓은 아이에게 감사하며
늘 아이에게 사과를 잊지 않고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도록 조심해야겠다.
크게 공감한 부분.
정말 그렇다.
어릴 적 서운한 대우받은 게 응어리처럼 남아,
'난 그러지 말아야지-'다짐하면서도
약한 상대인 아이에게 표출하게 된다.

엄마가 아이에게 사과를 할 때,
솔직할 필요가 있다.
'감정주머니를 꽉 잡지 못했고, 엄마도 미숙할 때가 많지만
노력하겠다'라는 약속을 해주자.

그리고 또 공감한 부분.
엄마들과의 관계에 크게 신경쓰지 말자.
아이 친구 엄마는 '아이 친구 엄마'일 뿐.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물론 간혹 좋은 인연을 만나게 돼서
오랜 인연으로도 이어갈 수 있지만
모든 지인을 다 끌어안을 필요도 없고
그럴 수도 없다는 걸 인정하자.
남에게 휘둘리지 말고,
최우선 적으로
'나', 그리고 '가족, 아이'
이렇게 가장 중요한 단위의 행복부터 챙기고
조금씩 확장을 해가자.
내 가치를 올리는데 노력하자.
아이도 엄마의 노력하는 모습을 보고
따라 배우리라 믿는다.
* 개인적으로 올해 목표한 몇 가지 일들이 있는데
꼭 이뤄서 연말에 웃으면서 한 해를 돌아볼 수 있길 바라본다.
그때는 내 자존감이 지금보다 훨 높아져 있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