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혁명 - 미래 세상은 소셜네트워크와 모바일이 지배한다
조상현.김현 지음 / 황금사자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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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한 것처럼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다. 관계없이 생존할 수 없고, 그래서 소통이라는 호흡이 없이는 죽은자에 다름 아니다. 아이가 태어나면 엄마와의 유대와 사랑 속에서 관계와 소통의 법들을 배워간다. 학습되기 이전의 가족 속에서의 소통은 몸짓과 눈빛으로도 교감 가능한 가장 기본적인 소통의 채널이다. 하지만 자라 사회속에서의 소통은 더 넓은 세계로의 전진이며, 성장이다. 소통없이는 성장이 불가능한 까닭이다. 소통없이는 성공할 수도, 성장할 수도 없는 소통혁명의 한 복판을 살아가는 작금에 <소통혁명>은 좋은 시대적 지식과 정보만이 아니라, 이 시대를 읽어내는 안목을 통해 소통의 방법들을 제시한다.  


저자인 조상현, 김현은 정보화시대에 걸맞는 전문지식과 소통적 미디어에 대한 해박함을 가진 전문가이다. 급변하는 이 시대에 트랜드를 조리있게 읽어내어, 강의하고 집필활동을 하고 있다. 그들의 경력을 보면, 책에서 다루어지는 소셜네트워킹과 모바일, 검색등에 대한 전문적 지식을 보기쉽게 설명하는 이유를 수긍할 수 있게 된다.  


본서는 가장 먼저 사람을 얻는 방법을 제시한다. 소통이라는 사람을 얻는 길이며, 관계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만남만큼 사람을 가장 크게 바꾸는 계기가 또 있을까? 소통하는 만남과 관계야 말로 가장한 분명한 성장의 길일 터, 이 시대는 소통에 목마르다. 마음이 통하고, 언어가 통하고, 기호와 상징이 통하는 이들을 찾기에 주려있다. 온라인상의 권력이 불평등함을 적시하고 어떻게, 소통혁명의 시대에 관계활동을 통해 성공할 수 있는 지를 제시한다.  


추종하거나, 추종당하거나하는 불균등해보이는 사이버세상에서 바른 관계를 창출하고, 헛되게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 법들을 얘기한다. 소셜미디어를 통한 세계와의 접속은 과거 인터넷 통신과는 비교할 수 없는 혁명적인 세계속에 이미 진입했음을 인식하라 말한다. 새로운 세상은 이미 시작되었고, 어떻게 활용하고 사용하느냐의 문제가 우리앞에 놓여있다고 일러준다.  


본서는 또한 성공의 길을 제시한다. 소셜네트워크의 시대, 소통의 기기들이 경쟁하는 시대에 소통을 통해 부를 창출하고 경쟁력을 갖출 방법을 제시한다. 예전에는 중소기업이 대 기업을 따라잡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웠지만, 소통혁명의 시대에는 작은 기업도 성공의 기회가 열려있다 말한다. 일방적인 광고매체에 의존하는 예전의 방식은 통하지 않는다. 쌍방향적이고 고객의 평가와 메시지가 소통채널을 통해 파괴적인 결과들을 생산해 낸다. 그래서 소통혁명의 시대는 새로운 기회가 창출될 수 있는 시대이기도 하다.  


더불어 본서는 지식과 정보를 얻는 길을 제시한다. 예전의 정보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구분되어 있었다. 언론이든 지식매체이든지 해당 매체가 있으면, 구독자가 있는 형태가 일상이었다. 그러나 소통혁명의 시대에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나뉘지 않는다. 모두가 소비자이자 생산자가 될 수 있는 시대이다. 워키디피아 사전의 지속적인 성장은 우리나라의 네이버 지식검색의 지식축척과 유사하다. 소통혁명의 시대의 지식은 소통을 하느냐, 그렇지 않느냐로 정보량의 차이가 결정난다. 그 차이는 가히 하늘과 땅의 차이라 할 수 있다.  


아직도 소통혁명의 시대 한 복판임을 인식하지 못하는가? 그렇다면 이 책을 집어라. 사람을 얻고, 기회를 얻고 이 시대의 성공을 바라는가? 이 책을 펴서 읽으라. 이 책이 소통의 시대의 네비게이션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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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할 때 알아야 할 59가지
로버트 H. 필립 외 지음, 정윤미 옮김 / 프롬북스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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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없이 살아갈 순 없다. 누군가를 사랑하고, 누군가에게서 사랑을 받아야만 행복한 삶이 가능하다. 관계 속에서 살아가는 삶은 인생의 필연이며, 사랑 빠진 무미건조한 삶이란 상상하기 조차 싫다. 하지만 사랑하는 일이 어디 쉽던가? 사랑하고 연애하는 일에도 기술이 필요한가보다 싶었는데, <사랑할 때 알아야 할 59가지>를 읽으면서 확실히 그렇다고 수긍하게 되었다. 진즉 이 책을 알았다면, 연애 도사가 되지 않았을까? ㅎㅎ  


저자 토마스 M. 맥나이트와 로버트 H. 필립은 미국최고의 연애 카운슬러이자 신경정신과 전문의로서 남녀의 심리와 관련된 책들을 집필하고 있다. 오래전에 집필하여 베스트셀러로 전 세계의 싱글들에게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는 본서를 공동 집필했다. 책 표지에서 붉은 글씨체로 기술되어 있는 것처럼, 오프라 윈프리나 미국 최대 뉴스매체 CNN에서 극찬한 싱글들의 필독서로 소개하고 있다.  


본서의 묘미는 이성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한다는 점에 있다. 심리학적 깊이와 기반이 있어서일까? 읽어나가면서 내내 마음으로 공감하게 되고, 예전에 그렇지 못한 일에 대한 안타까움이 밀려들게 만든다. 이성에 대해서 미처 알지 못한 심리에 대해서 해박한 지식을 자연스레 습득하게 한다. 싱글일 때 이 책을 만났더라면, 보다 나은 연애와 이성과의 관계를 만들어 갈 수 있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팍팍! 가슴을 치고 든다. 이성에 대해서 너무도 모르고 살았다는 걸 절감한다.  


더불어 본서는 관계의 기술을 가르친다. 단순히 이성과의 관계방법론만을 서술하지 한 책이 아니다. 오랫동안 사랑받는 베스트셀러의 이유가 분명이 있다. 인간관계와 처세술의 달인으로 알려진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보다 더 친철하게 소통의 기술을 전수한다. 대화의 기술과 자존감을 지키면서 협력할 수 있는 방법들까지 세세하게 일러준다. 비난이나 전투적인 경쟁이 아닌 부드러우면서도 관철 시킬 수 있는 좋은 기술들을 가르쳐주는 과외선생이다.  


본서가 더욱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는 이유는, 이성에 대한 이해와 관계의 기술을 전수할 뿐 아니라 오늘이라는 삶을 사랑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준다는 점이다. 얼마나 많은 이들이 관계나 이성과의 갈등 에서 신음하는가? 시도조차 하지 못한 채 가슴앓이로 몸부림치는 이들에게 사랑과 관계가 즐거운 일이라는 것을 보게 한다.  


맥아더가 그랬던가? 항해를 떠날 때는 한 번 기도하고, 전쟁터에 나갈 때는 두 번 기도하라고, 그리고 결혼을 위해서는 세 번 기도하라고 말이다. 사랑한다는 것은 큰 모험이다. 한 사람을 사랑함으로 새로운 세계를 마음을 품는 일이며, 나를 완전히 파괴시킬 수 있는 위태로운 걸음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이 책과 함께라면 두렵지 않다. 위태로운 사랑과 관계의 길이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보인다. 연애10단과 함께 하는 연애라면 해 볼만 하지 않은가?  


사랑으로 고민하는 이들이 있는가? 교제를 원하지만 방법 모른다고, 용기가 없다고 홀로 독방에서 뒹굴거리는 이가 있는가? 이 책을 열라. 길이 보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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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나라
박철수 지음 / 대장간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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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나라에 성경의 중심 메시지이고, 거대담론인 것은 누구나 잘 알고 있다. 그래서인지 하나님 나라에 대한 수많은 책들이 있다. 그럼에도 박철수 목사의 <하나님나라>는 접근하기 쉬우면서도 내용의 깊이를 포기하지 않은 수작으로 평가될 수 있다고 본다.  

 하나님 나라의 개념에 대한 이해로부터 시작해서 성경의 본문을 따라서 복음서에서 부터 시작해서 계시록까지 전체를 훑어간다. 교회는 교회 자신을 위해서 살아서는 안되며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존재하고 살아야 함에 대해서 강력하게 주장하면서, 실제적인 삶의 지침과 삶에서 파생되어 일어나는 윤리문제를 물론이고, 생태문제와 경제정의의 문제까지 세심하게 다루어간다.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 살아가야 할 지침을 말하고, 교회가 하나님 나라를 드러내는 존재기관으로 세상의 한 복판에 서야함을 말한다. <하나님 나라>와 관련된 많은 번역서들이 있음에도, 본서가 가치가 있는것은 한국적 상황에 대한 이해에서 나온 작품이라는데 있다. 그렇다고 우리의 상황적 틀에 집중된 것도 아닌 균형잡힌 하나님 나라에 대한 현실적 시선을 제공한다. 

구입하고서 물마시듯 단숨에 읽어내려간 책이다. 가슴이 시원해지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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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나라
박철수 지음 / 대장간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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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나라에 대해서 쉬우면서도 포괄적인 내용들을 충분히 담고자 애쓴 가치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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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사이스의 신정론
고만송 지음 / 기독교연합신문사출판국(UCN) / 200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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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이레니우스에게 영향을 받은 '포사이스'를 소개받고 읽었는데, 실상은 이레니우스 보다 훨씬 더 정통신학적인 방식의 포사이스를 만날 수 있었다. 영국 청교도의 영향을 크게 받았고, 그중에서는 토마스 굳윈이라는 탁월한 청교도에 크게 감명되었다. 그의 신정론의 핵심은 십자가이다. '십자가'에서 드러나는 하나님의 부인할 수 없는 사랑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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