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전설의 자동차 150

전설의 자동차 150 -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자동차 이야기 ㅣ 탈것 도서관 2
임유신 지음 / 이케이북 / 2025년 2월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자동차를 참 좋아하는 저희 아이가 표지를 보자마자 소리를 질렀습니다. 전설의 자동차 150(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자동차 이야기) 라는 이 책은 아이뿐만 아니라 자동차에 관심이 많은 분들도 읽으면 많은 도움이 될만한 내용이 많이 들어있었습니다. 우선 자동차에 대한 다양한 상식을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우리 생활에 있어서 자동차는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데, 자세하게 자동차에 대해 탐구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자동차의 크기, 모양, 도어, 그릴, 컬러, 지붕, 적거나 많은, 기록, 성능 등 다양한 주제로 자동차 이야기를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각 주제에 맞는 다양한 제조사에서 생산한 자동차의 사진을 볼 수 있어서 아이가 참 좋아했습니다. 자동차 사진을 어찌나 멋지게 찍어놓았던지, 사진을 계속 쳐다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각기 다른 자동차를 한권의 책에서 볼 수 있다는게 마음에 들었고, 각 자동차마다 주제에 맞는 스토리가 있다는 점도 신기했습니다. 크기가 큰 자동차나 작은 자동차는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왜 이렇게 만들었는지 등등 아이가 가지고 있는 자동차에 대한 호기심을 어느정도 해결해 줄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그리고 자동차의 작동 원리와 각 부분의 쓰임새나 왜 만들어졌는지 등등 자동차의 특징과 자동차의 역사에 데헤 알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요즘은 전기차로 바뀌어가면서 내연기관 자동차의 매력이 점점 줄어드는것처럼 느껴졌는데 이 책을 보면서 다시금 예전의 내연기관 자동차의 매력에 대해 느껴볼 수 있는 책이라서 저도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자동차의 기록으로 자동차에 대한 상식과 지식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자동차를 좋아하는 초등학생 자녀가 있으신 부모님들께 이 책을 추천합니다.

[서평] 엄마가 달라졌어

엄마가 달라졌어
정희정 지음, 김지영 그림 / 모해출판사 / 2025년 1월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아이에게 부모는 우주라는 표현을 종종 듣곤 합니다. 그만큼 아이에게 부모는 커다란 존재이며 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말일것입니다. '엄마가 달라졌어'라는 이 책은 제목과 같이 엄마가 이전과는 다른 행동을 보여줘서 아이가 엄마에게 서운한 감정을 느끼는 상황을 잘 묘사한 그림책이었습니다. 이 책의 주인공은 어느날 엄마의 말과 행동이 이전과는 달라져서 당황하기도 하고, 서운해하기도 합니다. 엄마가 아이에게 이제 옷도 혼자 입으라고 하고 밥도 혼자서 먹으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전에는 유치원에 등원시켜줄때 차 앞까지 엄마가 왔었는데 이제는 엄마가 조금 멀리서 지켜보고 들어가는걸 보게됩니다. 이렇게 달라진 모습을 본 아이는 왜 엄마가 이전과는 다르게 행동을 하는지 곰곰히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러다가 엄마에게 왜 행동이 달라졌냐면서 왜그러냐고 소리를 치게 됩니다. 그제서야 엄마는 왜 그랬는지 아이에게 차근차근 알려줍니다. 엄마는 동생을 임신하게 되었고 그때문에 아이에게 좀 더 큰아이처럼 행동하게 만들기 위해서 그렇게 했던것입니다. 앞으로 첫째 아이에게 챙겨줄 시간이 없기때문에 미리미리 준비를 시키기 위해서 그렇게 준비를 했던 것 같습니다. 아이는 깜짝 놀랐고, 곧 동생이 태어난다는 사실에 대해 기뻐합니다. 이유를 알고 나서 이제는 언니처럼 혼자서 알아서 척척 행동하는 아이가 되겠다고 합니다. 책에서 나온 주인공 아이는 동생이 생겼다는 얘기를 듣고 굉장히 좋아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 아이들도 있다고 합니다. 이럴때 아이에게 동생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을 줄여주기 위해 이 책을 읽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서평] 매일 똑똑해지는! 종이접기 놀이

매일 똑똑해지는! 종이접기 놀이 ㅣ 우리 아이 두뇌 회전 손놀이 시리즈
고바야시 가즈오 지음, 오쿠야마 치카라 감수, 류지현 옮김 / 시원북스 / 2025년 1월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아이가 어느새 커서 손으로 뭔가를 만드는 걸 굉장히 좋아하게 되었고, 요즘에는 만들기를 시켜주면 집중하면서 활동을 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줬습니다. 아이의 소근육을 발달시켜주고 손을 많이 사용하면 머리도 똑똑해진다고 해서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종이접기 책을 활용해서 아이와 활동을 할 수 있다는걸 알게되어 이번 기회에 '매일 똑똑해지는! 종이접기 놀이"라는 책을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종이접기는 가위나 풀이 없어도 간단하게 색종이만 준비해서 만들어볼 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책을 보고 따라해야하므로 글자를 읽고, 그림과 자신의 종이의 모양을 비교하는 관찰력도 기를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이 책의 목차를 보면 난이도와 완성된 종이접기의 특징을 구분해서 만들어놓아 찾아서 보기에 편하고 좋았습니다. 처음에는 간단한 종이접기, 살짝 어려운 종이접기, 움직여 놀 수 있는 종이접기, 사용할 수 있는 종이접기 등 다양한 테마로 많은 종이접기 방법이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아이와 함께 간단한 종이접기를 해보면서 차근차근 난이도가 높은 종이접기를 같이 하면 좋을 것 같았습니다. 손바람개비라는 종이접기를 해서 손바닥에 올린 뒤 입으로 바람을 후 불어주면 바람개비가 손에서 막 돌아가는데 이걸 아이가 해보고 참 좋아했습니다. 간단하게 종이 2장으로도 이렇게 재밌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게 참 좋았습니다. 그리고 아직은 아이가 종이를 삐뚤빼뚤 접을 수 밖에 없는데, 책의 맨 앞에 삼각접기나 사각 접기등 다양한 접기 방법에 대해 안내가 되어있기 때문에 아이와 함께 종이 접기 연습을 하기에도 딱 좋은 책인 것 같았습니다. 종이 접기를 완성하면서 아이가 좋아하고 성취감도 함께 느낄 수 있어서, 아이를 키우면서 종이접기에 관심이 있으신 분이라면 이 책을 추천드립니다.

[서평] 동물 목욕탕

동물 목욕탕 ㅣ 미운오리 그림동화 20
다시로 치사토 지음, 봉봉 옮김 / 미운오리새끼 / 2025년 1월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아이와 함께 읽으면 좋을만한 동물들이 주인공인 책을 하나 소개시켜드리려고 합니다. 이 책의 제목은 '동물 목욕탕'이라는 책인데 여러 동물들과 목욕을 하면서 목욕에 대한 거부감을 책으로 좀 없앨 수 있을 것 같아서 아이와 힘께 읽어보았습니다. 귀여운 동물들과 같이 목욕을 하기 위해서 기차를 타고 칙칙폭폭 움직이면서 새로운 동물과 목욕을 함께 합니다. 일반 욕조에서 목욕을 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욕조와 다양한 목욕을 하면서 동물들이 어떤 목욕을 좋아하는지 알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돼지네 집으로 갔을때는 물로 목욜을 하는것이 아니라 진흙으로 목욕을 하는데 진흙으로 목욕을 한다는 점이 아이와 함께 읽기에 흥미롭고 재미있었습니다. 기차를 타고 문어의 집으로 가서 아궁이가 있는 욕조에서 목욕을 할때는 물이 너무 뜨겁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씁니다. 악어와 힘께 목욕을 하기 위해서는 기차를 타고 산으로 올라가야하는데 열대지방에 있는것처럼 꾸며져 있고, 다양한 과일들이 달려 있는 나무도 있어서 굉장히 이국적인 느낌이 났답니다. 이렇게 다양한 동물들과 함께 목욕을 하고나서 다같이 기차를 타고 우리집에서 다같이 목욕을 하게 되는데요. 욕조에 빙 둘러앉아 서로의 등을 밀어주는 모습이 굉장히 재밌었습니다. 예전에는 목욕탕을 자주 갔지만 요즘을 자주 가지 않아서 아이의 입장에서는 이런 모습이 생소하게 보일 수도 있는데, 그림에 대해 설명을 해주자 아이가 흥미 있게 그림을 쳐다보게되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다같이 욕조에 들어갔다가 코끼리가 들어가자 욕조의 물이 넘치는 장면에서는 페이지도 크게 만들고, 그림도 커서 아이가 굉장히 좋아했습니다. 아이가 목욕을 싫어하거나 동물을 좋아한다면 이 그림책을 같이 읽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미취학 아이를 둔 부모님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서평] 오은영의 모두가 행복해지는 놀이 어떻게 놀아줘야 할까 2

어떻게 놀아줘야 할까 2 - 오은영의 모두가 행복해지는 놀이, 만 5~6세(60~83개월) 편, 한국어린이교육문화연구원 으뜸책 선정 ㅣ 어떻게 놀아줘야 할까 2
오은영.오은라이프사이언스 연구진 지음, 전진희 그림 / 오은라이프사이언스(주) / 2024년 12월

육아를 하면서 오은영 박사님의 도움을 참 많이 받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마다 모두 같을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올바르게 육아를 하고, 훈육을 하기 위해서는 오은영 박사님의 영상을 보면 많은 도움이 되실 겁니다. 이번에는 '어떻게 놀아줘야 할까'라는 책을 소개시켜드리려고 합니다. 만 5세 남자 아이와 놀아주기가 점점 힘들어져서 어떻게 하면 잘 놀아줄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었는데, 이 책에서는 아이가 항상 놀아달라고 하는것은 놀이를 통해서 행복도 느끼지만 놀이를 통해서 다양한 것을 배울 수 있기때문에 놀이를 한다는 내용을 보고 앞으로는 아이와 함께 놀아주는 시간을 잘 보내야겠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에서는 아이의 성장에 필요한 신체, 인지, 언어, 관계, 정서 발달에 필요한 놀이를 100가지나 소개시켜주는데요. 저는 주로 신체적으로 놀아주기 때문에 다른 쪽의 발달을 위해서 놀아주는 방법에 대해 자세하게 배울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약 60개월 이상이 되는 아이가 대상이며, 놀이의 효과, 놀이 소개, 놀이 방법, 준비물, 놀이 목표가 나와 있어서 새로 접하는 놀이라도 쉽게 준비하고 아이와 함께 어떻게 접근하고 놀이를 해야하는지 알 수 있는 점이 너무나 만족스러웠습니다. 평소에 그냥 지나쳤던 물건도 이 책을 읽으면서 놀이의 준비물이 될 수 있다는 게 신기했고, 아이가 좋아하지 않더라도 함께 해보면서 다양한 영역을 경험시켜주는 것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아이가 커가면서 항상 똑같이 놀아주는 부모님, 또는 아직도 아이와 어떻게 놀아줘야할지 막막해하는 부모님들께 이 책을 추천드립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