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월을 몰라도 현대시작법
박진성 지음 / 미디어샘 / 2018년 9월
평점 :
절판





일기를 매일 쓴다. 글을 잘 쓰기 위해서 일기를 매일 쓰기도 하는데 우연히 이 책을 만났다. 시인의 조언대로 이렇게 저렇게 써보니 나의 일기장의 문장들이 훨씬 더 좋아졌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글 쓰기 모임에서도 부쩍 칭찬을 많이 받게 되었다. 시인이라면 글쓰는 일의 전문가라고 할 수 있을 텐데 확실히 전문가의 조언을 듣다 보니 문장을 쓰는 요령이라든가 글을 이끄는 방법이 수월해진 것 같다. 시인이 책에서 직접 보여주고 있는 시 쓰는 과정을 따라가 보니 이 사람은 혹시 천재가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들다가도 정말 노력을 많이 하는 사람이구나, 그런 생각도 들었다. 시인의 꿈을 나도 오래 꾸고 있는데 이 책을 만난 것은 나에게 정말 큰 행운이다. 세 번째 반복해서 읽고 있는데도 읽을 때마다 새롭게 느껴지는 이유를 잘 모르겠다. 정말 좋은 책이고 배울 게 많은 책이다. 박진성 시인에게 무척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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