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매점 - 그가 떠난 빈 자리가 허기질 때
이박사 지음, 남달리 그림 / 51BOOKS(오일북스) / 2014년 11월
평점 :
절판


 

제목: 연애매점

글: 이박사

그림: 남달리

별점: ★★★★ (4점)

그가 떠난 빈 자리가 허기질 때

 

 

 

동화책처럼 길이가 길고 그림이 많더군요


 

 

이별한 뒤에 느끼는 마음을 담은 책이라서인지

서글프고도 절실한 사랑이 느껴지는 책이었다.

 

사실 어린 나에게는 연애경험은 없고 누군가를 절실하게

좋아한 적은 아직 없다...

하지만 책의 구성과 여러 이야기를 통해

이별의 마음을 약간 맛 본 것 같아

벌써부터 씁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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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한 분들중에서는 이별이라는 것을

해보지 않은 사람은 거의 없을 것 같다...

20대 때는 같이 있어서 어깨가 으쓱해지는 사람이...

좀 더 나이들어서는 편하게 대할 수 있는 사람이 좋다고 한다


 

 

연애를 할 때 남자는 자신의 어머니와

반대인 성격을 거의 좋아한다고들 한다...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자신의 어머니와

비슷한 성격에게 마음이 간다고 한다

그런 면에서 나는 남자들이 이해가 잘 안 간다고 말할 수 있다


 

 

아이들을 보면 모태솔로이기 때문에 연애를 해보고 싶다고 하는데

내가 보기에는 나이가 차면 연애는 한 번 쯤 다 해보는 듯 하다...

그렇다고 무작정 기다려라... 라는 말은 아니지만


 

 

모든 사람들은 달달한 솜사탕 같은 사랑을 동경하겠지만

그것만이 사랑의 전부는 아니라는 것이다...

탕약같은 사랑도 사랑이다...

이별이라는 끝을 맺는 순간에는 괴로울지 몰라도

탕약의 쓴맛마저 잊게 해주는 사랑을 만나면

아픔도 아물지도...


 

보시다시피 그림의 양이 많다





 

 

우리 부모님의 경우에는 친구의 친구를 통해 소개받았다고 한다.

결혼 후에도 부모님은 자주 싸우신다

결혼 전에도 자주 싸우셨다는데 ....

몇 번이고 싸우셔도 다시 화해하셨다고 한다

하지만 지금은 벌써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버린 건 아닐지...

 

 

연애를 할 때는 서로서로 배려하면서 하는 것을 권한다...

서로에게 상처를 권하지 않기위해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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