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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바흐 : 골드베르크 변주곡 [4CD 딜럭스]
바흐 (Johann Sebastian Bach) 작곡, 랑랑 (Lang Lang) 연주 / DG / 2020년 9월
평점 :
절판


피아니스트에게 골드베르크는 독이 든 성배다. 

명연주와 기준이 될 만한 녹음을 염원하지만, 수많은 골드베르크가 녹음되고 또 사라진다. 

랑랑이 이번 녹음에서 밝히고 있듯이 20년동안 연구하고 녹음하길 원했던 그의 골드베르크. 

조금 아쉽다. 

물론 랑랑의 개성이 들어있기는 하다. 조금 느리게 조심스러운 아리아는 여백과 부드러움과 

동시에 개성적인 연주다.

제1변주에서는 그의 다른 해석이 들어간 터치를 느낀다.

시작의 아리아를 거쳐 드라마틱하게 바뀌는 제1변주는

피아니스트의 개성을 분명히 보여준다.

재미있는 해석이다.


CD 두장에 골드베르크를 담았다.

그만큼 연주시간이 조금 더 길다.


랑랑의 골드베르크 

골드베르크의 상아탑에 올려질 명연주인가? 아니면 사라질 수많은 연주인가?

평가는 청자의 몫이다.


랑랑의 골드베르크를 들으면서

기대되는 골드베르크가 있다.


그 사람은 엘렌 그리모다.

깊은 서정성과 담백한 해석을, 

그녀의 골드베르크에서 또 다른 즐거움을 발견하길 기다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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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베르트 : 피아노 소나타 D.959 & 미뉴엣 D.334, 335 & 600
슈베르트 (Franz Schubert) 작곡, 볼로도스 (Arcadi Volodos) 연주 / 소니뮤직(SonyMusic) / 2019년 11월
평점 :
품절


수많은 피아니스트가 연주로 남긴 슈베르트의 피아노 소나타 20번.

그런데...
그런데...

이 러시아 태생의 Arcadi Volodos 의 터치는
먹먹하다.

수많은 연주들이 있지만
겨울, 미세먼지낀 겨울날
벗을 잃은
지인을 잃은
사랑을 잃은
많은 상실의 시대에

슈베르트의 위로가
쓸쓸히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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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팽 : 녹턴 전곡 [디지팩 2CD]
쇼팽 (Frederic Chopin) 작곡, 백건우 (Kun-Woo Paik) 연주 / 유니버설(Universal) / 2019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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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의 녹턴은 여백이 많다. 그래서 더 자유롭다. 이 가을에 선생님의 녹턴을 들을 수 있어서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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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바흐 : 무반주 첼로 모음곡 BWV 1007-1012
Virgin / 2006년 3월
평점 :
절판


10여년이 지나도 늘 아껴가면서 듣는 바흐의 무반주 첼로. 수많은 바흐의 첼로 조곡 중 랄프 커쉬바움의 단정한 연주와 버진 클래식의 다른 음반에서는 볼 수 없었던 투명함이 담긴 이 녹음은 감탄만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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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스카를라티 : 피아노 소나타
스카를라티 (Domenico Scarlatti) 작곡, 다리아 판 덴 베르켄 (Daria / SONY CLASSICAL / 2017년 11월
평점 :
절판


스카를라티의 새로운 발견...다리아의 정갈한 연주가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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