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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 5반 우리의 친구 정약용 ㅣ 뚜벅뚜벅 3
신은영 지음, 서유은 그림 / 이지북 / 2025년 5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요즘 사회에서 뇌물수수 라는 말을 너무 많이 들어봤죠
뉴스에서도 요즘 김건희여사님의
명품백 논란도 다시 한번 붉어지고 있기에
저는 이책을 읽으면서
이 어린나이에도 뇌물이라는걸 알텐데
나이가 많은 사람들은
더욱더 부끄러움 없이
행해지는 이 뇌물!!!
3학년 5반 우리의 친구 정약용 이라는 책을 읽으면서
진정한 리더쉽을 알아가는 이야기를 다룬 책이더라고요

이책은 아이들에게 꼭 한번은 읽어봐도 너무 좋을 책이라는걸
저도 이번에 읽어보고
아이에게 읽기전 어떤 느낌이었는지에 대해서 물어보는데
그냥 책이겠지 하고 가볍게 봤다가
중간중간 답답하고 화가 난다고 표현할 정도였어요
그래서 아이도 저도 이 책을 읽고
우리 사회의 모습의 이면을 이 어린나이 친구들도 모두 행하고 있음에
좀 답답하게 읽어 내렸던 책이기도 한거 같아요

이책에서 정약용이라는 인물과
목민심서라는 이야기가 엄청 나오는데요
저도 이번에 목민심서에 대해서 한번 찾아봐서 읽어 보게 되었어요
목민심서는 1818년 정약용이 지방관리를 비롯한 관리들에게 필요한 올바른 마음가짐과
몸가짐에 대해서 기록한 행정지침서라고 해요
행정지침 , 방안 뿐만 아니라 도덕적 규율 및 통치 이념이 기록되어 있는데요
지금 사회에서도
자신만의 기준이 아닌 목민심서를 잘 읽어 봤으면 하는 생각이 들 수 밖에 없더라고요

아빠의 욕심도 있었고 대한이의 욕심에서 시작하게 된
회장선거
정말 간단하게만 생각
물질적으로만 해주면 된다는 안일한 생각으로
선거에 임하는 대한이
아이들이 좋아하는 딱지와 사탕으로 환심을 사서
회장선거에 당선되면서 부터
본격적으로 뇌물이라는 단어가 팍 생각날 수 밖에 없더라고요

엄마 나는 왜 수찬이를 안뽑았는지가 이상한거 같아
사탕이나 딱지를 주고 뽑아달라는
대한이가 이해가 안된다고 했지만 책에서는 대한이의 당선으로
대한이만의 X파일이 만들어지는데
개인적인감정
개인적으로의 친분
선물등의 혜택으로
회장만의 권한과 불이익을 제대로 행사하는 대한이
그로 인해서 교실안에서는 불평등과 차별이
만연하게 바뀌며
불평불만이 쏟아지는데 
아이에게는 학교라는 작은 사회 안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읽을 수 있지만
어른들 시점에서는 또 한번 더 반성하면서 보게 된 책인거 같아요
정약용표 리더십
역사 인물과 함께 배우는 진짜 리더의 마음을
제대로 보여주는 초등추천도선인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