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곰님 작품은 무난하게 읽히는 편이라 구매했는데 생각보다 재미있었습니다! 직업이 만화가인 수는 처음이었는데 여기에 공이 애까지 있거든요..? 이 조합이 과연 읽힐까 싶었는데 캐릭터들이 톡톡 튀는 매력이 있어서 재밌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딱 보기좋은 로맨틱 코미디였어요. 공수 케미도 좋고 티키타카 재미있습니다. 큰 사건은 없는 달달한 일상물이라 부담없이 읽기 좋아요. 그리고 의외로 유림이가 나오는 부분이 재미있어서ㅎㅎ즐겁게 읽었습니다. 아쉬운걸 꼽자면 표지가 아쉬워요ㅡㅠ
초반 전개가 흥미진진합니다. 공 집에서 탈출을 못하는 바람에 감금되어버리는 노숙자수라뇨. 전개가 특이해서 재미있게 봤습니다. 공이 없는 집에서 홀로 공을 기다리며 이것저것 하는 수가 짠내나기도 하고 웃기기도 했어요. 작품 전체적으로는 클리셰에 약간 올드?한 분위기였습니다. 공과 수는 언제 눈맞나 했는데 그건 걱정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몸정인지 몰라도 공이 수한테 한 번에 반해버리거든요. 그 뒤로 점점 집착 강도가 높아지고 수가 잠깐 도망도 갔다오고 하면서 둘이 지지고 볶는데 염병첨병이 따로 없었습니다. 씬이 생각보다 많아서 놀랐네요. 공의 회사 업무가 좀 판타지이긴한데 가볍게 보기에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코믹하게 보기에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