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저주가 풀리다

후르츠 바스켓 22
타카야 나츠키 지음, 정은 옮김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7년 5월

드디어 모든 십이지들의 저주가 풀렸다 ....

쿄우는 토오루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하고 한번 껴안아보는데

변신하지 않는 자신을 보고 눈물을 흘린다 ..

그 장면이 얼마나 감명깊었는지 ...

유키도 어느 순간 저주가 풀려 눈물을 흘리고 ...

모든 십이지들을 그리도 바라던 자유를 얻었지만

그뒤에 남는 쓸쓸함과 외로움과 아쉬움과 미련 ,,,

아키토도 토우루와 만나면서 서서히 변해가고

소마가도 슬슬 변해가고 있는 가운데 아키토는 저주가 풀린 모든 십이지들에게

쿄우도 처음으로 초대된 연회를 여는데 ..

그리고 먼먼 옛날의 신과 고양이와 십이지들의 진실된 이야기 ...

정말 대사 하나 하나가 감동이고 갈수록 의미가 깊어지는 내용들 ...

이적의 지문사냥꾼

지문사냥꾼 - 이적의 몽상적 이야기
이적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05년 5월

독특한 소재로 쓰여진 이야기들.

몽환적인 내용들로 가득하지만

모든 이야기를 읽다보면 모든 캐릭터들의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다.

사회적으로 어울리지 못하는 사람들과 내성적인 사람들의 이야기.

읽는이의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내용들이 있어서 신선했다.

한번쯤 읽어보기!

N.P
요시모토 바나나 지음, 김난주 옮김 / 북스토리 / 1999년 11월

잔잔하면서도 많은 내용을 담고 있는 N.P

읽고있는 내내 풍경을 모두 느낄 수 있었던 소설이었던 것 같다.

때론 비가 내리는 걸 느낄 수 있고 바람도 느낄 수 있었던 ..

N.P라는 소설을 변역하다 자살한 사람들 ..

그리고 그뒤에 남은 사람들 ...

모두에겐 이런저런 고민이 있고 삶의 의욕을 잃게되버리는 일도 있지만

항상 어딘가엔 희망이 꼭 있다는 뜻을 담고 있는 책 같았다.

멋진 패션모델 송경아

패션모델 송경아, 뉴욕을 훔치다
송경아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6년 5월

M.NET에서 했던 I AM A MODEL을 보고 알게되었던 모델 송경아.

기럭지가 굉장히 길고 긴 머리가 매력적이었던 모델.

그녀가 쓴 책이라고 했던 관심을 가졌었는데 책을 읽고나서 더욱 관심을 갖게되었다.

한국에서의 모델생활을 해오면서 뉴욕 갈 계기가 생겨 그곳으로 모델일을 하러가게된 송경아.

매일매일 하이힐을 신고 걸어다니면서 캐스팅,부킹,오디션을 보러다녀야 했던 그녀.

동양인 모델들을 무시하던 외국인들. 동양인이라고 동양인에 맞는 메이크업만 받았다던 그녀.

그런 모든 것들을 견뎌내고 미국진출에서 성공 한 그녀.

책에 그녀가 그린 그림들도 너무 웃기고, 그녀의 룸메이트 얘기도 재밌었고,

그녀가 뉴욕에서 지냈던 하루하루의 이야기가 일기처럼 쓰여져있어서 매우 좋았다.

모델 송경아의 뉴욕진출얘기가 궁금하다면 꼭 읽어볼 만 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