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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연변이 마케팅 - 혁신적인 마케터를 위한
신병철 지음 / 살림 / 2006년 12월
평점 :
절판
돌연변이 마케팅
처음 책을 받자마자 돌연변이란 제목에 너무도 궁금해 하면서 봤다.
저자는 기존 매스미디어의 영향력이 줄고 경쟁이 무한대로 커졌으며
요즘 트렌드라 할수 있는 ucc를 들며 1인 미디어 시대가 온만큼 광고도
달라졌고 마케팅방법도 달라야 한다고를 핵심적으로 주장한다.
실제로 본인도 그렇고 온라인상에 개인블로그,미니홈피 사용자들이 매우많다.
자연히 그러한 개인공간에서 생성된 정보와 말들이 스크랩이란 형식을 통해
무한대로 퍼져나가기도 하고 검색되며, 사람들끼리 의견을 주고받기도 한다.
특히 요즘의 소비자들은 직접적으로 정보를 얻고 나누며 그것을 유용하게 사용할수 있게되었다.
이러한 현실을 토대로 저자는 과거에 무조건 티비나 라디오등 거대 매체를 이용하여 광고하던 방법은
한물 갔다는걸 보여준다.
다음으로 저자는 새로운 마케팅의 유형을 제시한다.
특별함으로 뭉친 아이디어!입소문을 통한 광고!
단순한 브랜드 런칭이 아닌 브랜드에 이야기와 특성을 입혀 소비자들이 애착을 갖게 하는 방법!등
갖가지 방법이 지금 현실에서 벌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중 가장 기억에 남는것은 새로 런칭한 '처음처럼'이란 소주 마케팅 이었다.
'처음처럼'은 출시된지 얼마 되지않았지만 또 다른 신제품들과는 달리 직접 모임등에 발로 뛰어 가격과 제품설명이
아닌 함께 이벤트를 즐기며 제품에 대한 신선한 이미지를 뚜렷하게 심어준 것이다.
이와같은 사례들을 언급하며 저자는 효과적인 마케팅을 위한 원리를 제시한다.
은유, 서로다른 두 개념들의 만남등 색다르고 독창적인 이미지,기억들을 심어준다면 보다 엄청난 위력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이다.
본인은 이책을 읽으며 시장흐름과 현 소비자계층에 대해 조금이나마 파악하게 되었다.
또한 책안의 아이디어들을 보고 이런 저런것들을 덧붙인 좀더 돌연변이 같은 방법이 떠올라
포스트堧?붙여가면서 그때그때 떠오르는 생각을 적어놓았다.
앞에서 '처음처럼'의 사례를 들었는데 사실 이보다 재미있는 갖가지 스토리가 많다.
그 스토리들을 직접 읽어보시고 공감대와 기발함을 느껴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