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아이들은 낯선 사람을 따라갈까?
EBS <아동범죄 미스터리의 과학> 제작팀 지음 / 지식채널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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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이를 키우고 있는 입장에서 요즈음 메스컴을 통해 나오는 뉴스들을 보면 가슴부터 내려 앉는다.

참 부모들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어떻게 저런일이 일어 날 수 있을까.

설마 우리 아이에게는 아니겠지...

 

책을 한장 한장 넘기면서 전에는 알지 못했던 아이들의 심리며. 낯선 사람의 심리를 파악하게 되어서 참으로 유익했던 시간이었다.

 

 

그중에서 마음에 와 닿았던 것은 일반적으로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강조하는 착해야 행동해야한다는 말이 아이들을 범죄의 늪으로 빠뜨릴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아이들은 낯선 사람이 도움을 요청하면 착해야한다는 교육을 받아왔기 때문에 도움을 주려다 범죄에 덫에 빠진다는 것이다. 그럼 어떻게 교육해야 할까?

 

그 답은  어른들은 아이에게 도움을 요청하지 않는점, 혹 아이들은 모르는 사람이 도움을 청하면 직접 해결하려 하지 말고 주위의 다른 어른을 찾도록 가르쳐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무조건 타인을 의심하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가끔은 변덕스러운 날씨 같은 사람도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고 말해줄 필요가 있다고 말하고 있다.
나쁜 마음을 품고 아이를 유괴하려는 사람들은 아이들의 착한 마음을 역이용해 아이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척하면서 위험한 상황으로 몰고 간다
는 것이다.

 

또한 이책을 읽으면서 7살 된 딸아이는 책 중간중간에 나와 있는 미국 아이들과 한국 아이들이 비교해 그린 그림에  관심을 보이며 어떤 그림인지 설명해 달라고 했다.

아이와 함께 낯선 사람의 의미와 어떻게 대처 해야 하는지를 이야기를 나누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이 책에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 할 수 있는 놀이교육과 꼭 알아두어야 할 안전수칙을 50가지로 나누어 정리되어 있으며 밖에서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여러 지원기관도 수록되어 있어서 알아두면 좋은 정보들이 많이 있다.

부모로써 꼭 한번은 읽어 보아야 책인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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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과 꾸중의 힘 - 말 한마디로 아이를 크게 키우는
상진아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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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또한 이제 세아이의 엄마가 되는 입장에서 내아이의 자신감을 키워주는 현명한 부모이고 싶지만 현실에 부딪치고나면 현실 앞에 주저 앉고 말때가 많다.

책을 보는 순간 "지나친 칭찬 잘못된 꾸중이 아이를 병들게 한다.!!" 이 문구가 눈에 들어 왔어요.

어느 책에서는 아이에게 칭찬을 많이 해주면 아이에게 자신감이 생겨 좋다고 한것 같은데 ....

책을 한장 한장 일어 내려 가면서 "지나친 칭찬 잘못된 꾸중이 아이를 병들게 한다.!!" 는 의미를 알 수 있었습니다.

부모가 오류에 빠지기 쉬운 무조건적인 칭찬, 많은 칭찬이 좋은건 아니라는 것..
아이에게 필요한 칭찬과 꾸중이 따로 있다는것.....
또한 칭찬을 하는데도 기술이 필요하며 꾸중을 하는데도 기술이 필요한 현명한 부모의 대화법이  있다는 사실...

아이를 키우다보면 어떤 상황에 부딪히면 어떻게 해야 적절하고 효과적인 것인지 헷갈릴때가 많았는데.. 이 책에는 상황별,성격별,사례별로 예시를 들어 놓아 좋았습니다.

그냥 문구만 늘어 놓았다면 지루하고 읽기 힘들었을텐데 여기에다 삽화까지 나와있어 재미를 더해 주었네요.

이책을 읽으면서 아이를 바라볼때 항상 부모의 초점에 맞춰 아이를 바라본 제 자신이 부끄러워 졌어요.
무엇보다 부모 입장보다는 아이마다 각각 다른 성향에 맞춰 줬어야 했는데...
이런 점에서 이 책을 보니 많은 도움이 되더군요..
부모의 이름를 주어진 사람에게는 꼭 필요한 책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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