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0분의 기적 초등 패턴 글쓰기 - 아이의 글머리가 5일 안에 완성된다!
남낙현 지음 / 청림Life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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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분의 기적 초등 패턴 글쓰기

 

지은이: 남낙현

펴낸곳: 청림출판

펴낸날짜: 202099

 

우리 아이들 평소에 얼마나 글쓰기를 하고 계신가요? 학교에서 내준 일기와 스마트폰으로 친구들과 문자를 보내지만 정작 자유로운 글을 써본 경험은 많지 않으실 겁니다. 어떻게 글을 써야 하는지에 대해 막연한 장벽이 있어서 그렇지는 않을까요? 공부하기도 벅찬 우리 아이들이 일부러 시간을 쪼개어 글을 써야 한다고 말하면 국, , 수학 공부가 중요하지 글쓰기에 대해서는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으실 겁니다.

 

저는 요즘 아이와 함께 책을 읽고 글쓰기를 해 보고 있습니다. 문제를 풀 때 문장을 제대로 보면 이해할 수 있는 문제도 틀리는 것을 보고 아이와 글쓰기를 해 보아야겠다는 생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글쓰기를 하면 관찰력을 키울 수가 있다고 합니다. 아직 전문적으로 글쓰기를 배우지는 못했습니다. 그래서 아이와 함께 어떻게 하면 효과적인 글쓰기를 할 수 있는지 <하루 10분의 기적 초등 패턴 글쓰기>를 통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글쓰기는 누가 가르친다고 해서 내 것이 되지 않습니다. 부모는 그저 아이 옆에서 환경을 만들어주는 역할을 할 뿐입니다. 결국 아이 스스로 글을 써야 하고 아이 스스로 적극적으로 생각해야만 글쓰기를 할수 있습니다. 창의적인 생각을 잘하는 아이일수록 글로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글쓰기를 통해 자기감정을 표현해보는 시간을 많이 가질수록 자존감을 높이는 계기가 됩니다. 자신의 감정을 자기를 비롯해 다른 사람에게 공개하기 때문입니다. 말은 입 밖으로 내뱉으면 주워 담을 수 없지만, 글은 고칠 수 있으니 얼마나 효과적입니까? 글쓰기를 통해서 자기 생각을 밖으로 꺼내는 것은 자기 내면과 만나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아이가 평소에도 꾸준히 써야 진짜 글쓰기입니다. 학교와 학원에서 배우는 공부도 중요하지만, 아이들의 글쓰기는 평소에 방점을 찍어야 합니다. 단 한 줄을 쓰는 것이 좋은데요. 아직 엄두가 나지 않는다면 메모로 끄적이며 시작해도 좋습니다.

 

책을 많이 읽는다고 반드시 글쓰기도 잘하는 것은 아닙니다. 달리기 지식을 많이 안다고 해도 트랙을 뛰며 연습하는 사람을 따라갈 수는 없는 노릇이니까요. “오늘은 몇 권 읽었니?”라고 묻는 것 보다는 줄거리를 이해하고 있는지가 중요합니다. 만일 그냥 재미있었다는 식으로 말한다면 독서 습관을 바꿔줘야 합니다. 책의 권수를 줄이고, 천천히 읽게 도와줘야 합니다. 그림보다는 글이 많은 책을 읽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래 앉아서 억지로 글을 쓴다고 해서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짧게 자주 쓰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10분 글쓰기를 자주 반복적으로 한다면 글로 생각하는 습관에 익숙해집니다. 약간의 긴장감을 유지하면서도 지루하지 않을 만큼의 최적의 시간은 10분이 적당합니다. 창의적인 글쓰기를 원하신다면 반복적인 패턴으로 익숙한 글쓰기를 하시면 됩니다.

 

퓰리처상을 만든 인물이자 미국의 저널리스트인 조지프 퓰리처는 문장을 잘 쓰는 조건 중 그림같이 써라. 그러면 기억 속에 머물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조금 엉성하더라도 일단 써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형식에 얽매이면 금세 재미가 없어지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글을 잘 쓰는 아이로 키우시고 싶으신가요?

우리 아이들이 글쓰기를 통해 낯선 세계를 여행하는 모험가가 되도록 도와줄 준비가 되셨다면 꼭 읽어 보아야 할 책입니다. 사랑하는 우리 아이들을 위한다면 책 속에서 내용과 방법을 찾아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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