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의 대화법 - 상처받지 않고 상처 주지 않는 소통의 기술
임정민 지음 / 서사원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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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의 대화법

 

지은이: 임정민

펴낸곳: 서사원

펴낸날짜: 2022131(초판 5쇄 발행)

 

말을 조리 있게 잘하고 싶지 않으신가요?

설득력 있게 말하려면 어떻게 말해야 할까요?

어떻게 하면 가족과 잘 소통할 수 있을까요?

말을 예쁘게 하는 사람이 되고 싶지 않으신가요?

사람들 앞에 서면 너무 떨리고 긴장되지 않으세요?

말투를 고치고 싶지 않으신가요?

 

말을 잘하는 사람을 보면 어떻게 저렇게 조리 있게 말을 잘 하는지 부러울 때가 있다. 말 잘 하는 법, 말투, 소통, 언어 등 관련된 책을 읽어도 생각만큼 많이 나아지지는 않는다. 이처럼, 방법을 안다고 해도 말을 잘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은 오해다. 누군가와 대화를 나누는 것, 많은 사람 앞에서 스피치를 하는 것은 근본적으로 내가 상대와 어떤 관계를 맺고 어떻게 소통할 것인지에 대한 선택의 문제이다.

 

우선 지금과의 다른 방식으로 말하고 소통하려면 나의 말 습관을 점검하고 그 이면에 나라는 사람의 소통 방식을 먼저 알아차려야 한다. 대화뿐 아니라 대중 스피치도 말을 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간의 관계와 상황을 이해해야 일방적인 스피치가 되는 걸 막을 수 있다. 스피치를 하는 발표자는 자신의 생각, 감정, 행동을 자각하고 청중의 반응을 살피며 자신의 상태와 행동을 바꿔 나갈 수 있는 내적인 힘이 필요하다.

 

인간은 말로 소통을 하고 소통은 사람이 한다. 소통의 핵심은 나와 내가 소통하는 대상에 대한 본질적 이해에 있다. 그리고 존중과 인정이 수반되어야 소통이 가능하다. 이 책을 통해 단순히 지식 습득을 위한 것이 아니라 말과 소통에 대한 의식을 높이고,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소통 방식을 학습하길 바란다.

 

p38-39

갈등이 이어지면 끝내 모두에게 좋지 않은 결과를 초래한다. 말 한마디가 갈등의 불씨를 키워서 우리의 관계를 완전히 불태울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소중한 관계를 지키기 위해서 우리는 서로 다른 입장과 견해의 차이 속에서 건강한 대화를 통해 합의점을 찾아야 한다. 사람 관계에서 완벽한 해결이란 없다. 원만한 타협이 있을 뿐이다. 이때 상대가 받아들일 수 있는 방식으로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

 

p42

지금 나와 관계 맺고 있는 소중한 사람들에게 선한 마음과 자세로 다가가자는 것이다. 상황을 탓하거나 상대를 원망하지 말고 내 마음을 다독이고 보살피며 상처 주지 않는 건강한 소통을 하자.

 

p117

그렇다면 어떻게 말해야 할지 고민하기 전에 눈앞에 놓인 상황을 어떻게 바라보고 받아들일 것인지를 먼저 고민해야 한다. 그래야 우리는 특정 상황에서 어떻게 말할 것인지 반응이 아닌 대응을 선택할 수 있으며 다르게 말할 수 있다.

 

p185

사과는 갈등과 위기를 해소하고 관계를 회복시키는 가장 강력한 도구이며, 잘못을 인정하고 책임을 지는 용기 있는 행동이자 세상에서 가장 겸손한 행위라는 사실을 기억하자.

 

내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과 효과적으로 소통하며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싶다면 어른의 대화법을 통해 한 발자국 나아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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