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슈왑 투자 불변의 법칙 - 주식투자의 대중화를 이끈 찰스 슈왑의 투자 원칙과 철학
찰스 슈왑 지음, 김인정 옮김, 송선재(와이민) 감수 / 비즈니스북스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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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슈왑 투자 불변의 법칙

      

지은이: 찰스 슈왑

펴낸곳: 비즈니스북스

펴낸날짜: 202122

 

개인 투자자들의 로망이자 경제적인 자유를 알려주는 찰스 슈왑의 이야기이다. 할인증권업을 탄생시켰고 순간 순간 현명한 판단력으로 일을 처리하는 기업가로서의 경험을 소개해 주고 있다. 미국의 투자 세계를 바꿔 놓았으며 완벽해질 때까지 기다리는 것보다 실패를 두려워 하지 말고 그 실험을 계속하라고 격려하고 있다.

 

1971'퍼스트커맨더와 합쳐 전통적인 소매금융 서비스를 시작했다. 그리고 약 50년이 지난 현재 찰스슈왑 코퍼레이션으로 이름을 바꿨고 총 자산 320조 원, 종업원수 2만명, 시가총액 100조 원이라는 거대 증권회사로 성장했다. 찰스 슈왑은 위탁매매 증권회사를 미국 내 최대의 저비용 할인증권회사로 탈바꿈시켰다. 여기서 눈여겨 볼 내용은 기존 증권사들이 고객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는 데 불만을 가지고 있던 찰스 슈왑은 기존 증권계가 시도하지 못했거나 시도하지 않았던 것들을 과감하게 시작했다. 그는 기회를 포착하는데 탁월했고 소비자들의 불만과 제도 변경을 연결시키는 데 있었다. 이를 해결해 할인증권회사라는 방식으로 변경하여 개인투자자들에게 영웅으로 인식하게 되었다.

 

찰스슈왑은 문서 작업을 컴포터로 대체하는 것에 늘 적극적이었다. 1990년대 증권사들 중에서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상장, 비상장 주식, 뮤추얼펀드, 채권등을 판매하기 시작했고 거래수수료도 기존 증권사 브로커리지 수수료의 1/4 수준에 불과했다. 2000년대 들어 모바일 앱을 통한 거래시스템을 도입하여 발 빠르게 주식 대중화를 이루었다.

 

찰스 슈왑은 낙관주의자이며 낙관주의를 바탕으로 한 궁극적인 행위가 투자라고 말한다. 투자는 단순히 노동으로 소득을 얻는 것을 넘어 성장하는 경제에 참여하는 수단이라고 한다. 투자를 할 때는 오늘 투자한 돈이 불어날 것이라는 확신이 있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이불 밑에 돈을 묻어두는 편이 낫다. 라고 말한다. 내일은 오늘보다 낫다는 믿음이 있어야 한다고 한다.

 

주식 시장은 불공정하며 부풀려진 수수료와 잘못된 조언을 하는 브로커로부터 도립하는 것이다. 브로커가 조언한 투자 대상의 위험성이 클수록 브로커의 몫은 더욱 커진다는 것이다. 아버지로부터 처음 주식시장을 접하게 되었고 싸게 사서 비싸게 팔면 돈을 벌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어떤 주식의 가격은 오르고 또 어떤 것은 내리는 이유를 알아내는 것도 흥미로웠다. 하지만 찰스 슈왑은 단점이 있었다. 난독증으로 인해 읽기와 공부가 말도 못하게 어려웠다고 한다. 지금의 위치를 유지하기 위해 나에게는 어무 어렵지만 다른 사람들에게는 수월해 보이는 일들을 해내기 위해 특별한 노력을 했다. 난독증의 단점을 장점으로 바뀌면서 다른 사람들에 비해 좀 더 개념 중심적인 사고를 하게 된 것이 그 중 하나이다.

 

찰스 슈왑이 21살 그 당시 아내였던 수전이 19살에 결혼을 했다. 곧바로 결혼해서 아이가 생겼고 1960년대 사회적 격변기를 거치면서 둘 사이는 점점 멀어졌다고 한다. 일하는 것이 좋았고 인생에서 다른 모든 것은 그다음이었다고 한다. 그렇게 일만 하지 않고 미래에 대한 걱정도 많이 하지 않았다면 지금의 찰스 슈왑이 탄생하지 않았을 것이다. 다가오는 변화를 감지하는 사람들은 많다. 하지만 기회를 인식하는 기업가들은 많지 않다. 사업가로서는 아이디어가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건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다. 행동하지 않으면 생각에 그칠 뿐이다.

주식을 살 때는 단순히 그 회사의 주식을 사는 것이 아니라 이해 관계를 갖는다는 뜻이다. 주식이 많을수록 이해관계도 커지고 시민으로서 더욱 깊이 관여하게 된다. 장기 투자의 이점은 결국 성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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