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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 킬러앱 - 팬데믹 이후, 앱 패권의 새로운 문이 열린다
조원경 지음 / 쌤앤파커스 / 2021년 1월
평점 :
넥스트 킬러 앱
지은이: 조원경
펴낸곳: (주)쌤앤파커스
펴낸날짜: 2021년 1월 29일
중국 우한에서 코라나19는 시차를 두고 전 세계로 퍼져갔다. 2020년 3월 19일 코스피 지수는 연중 최저점을 찍었다. 이 후 세간의 전망과 달리 세계증시는 후끈 달아올랐다. 코로나19는 스마트폰 대중화와 1인 가구 증가 추세에 편승하여 코드커팅을 가속화했다. 3G에서 4G로, 5G로 바뀌는 가운데 수많은 앱이 탄생했다. 1G에서 5G까지 무선통신 서비스의 역사를 무시하고 현재의 포노사피엔스를 논할 수 없다. 친환경론자 조 바이든 경제팀에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전문가가 대거 포진 했다. MS, 애플, 페이스북 같은 미국의 공룡기업이 조 바이든을 상대로 막대한 선거 자금을 지원했다고 하니 디지털 혁명시대 킬러앱의 방향성에 대해 알아보자.
요즘 장래 희망이 인기 유튜버라고 한다. ‘구독’과 ‘좋아요’를 요청하는 유튜버란다. 이러한 비즈니스 모델이 탄생하고 일부는 성공의 역사를 쓰고 있다. 이메일은 손편지 배달의 감소를 초래해 우체국의 역할을 축소했고 이제는 음식을 배달시키고 택시를 호출하며 숙박 시설도 예약한다. 그러면 살아남은 앱은 어떤 비밀이 있을까? 사용자 행동 분석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정밀 검토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AI이다. AI의 발달로 우리는 이전에 없던 미래를 살 것이다. 증강현실, 자율 주행차, 로보틱스, 블록체인 기술의 발달로 우리는 새로운 미래를 맞이 할 것이다.
코로나19로 비대면 디지털 전환은 더욱 빨라지고 있다. 비대면 가상 회의, 재택근무, 온라인 학습은 새로운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모바일 사용 특성을 볼 때에 소통, 재미, 정보 이 세가지가 주된 킬러앱의 대상이다. 스마트폰은 누군가와의 커뮤니케이션 즐길 수 있는 콘텐츠 필요한 정보 검색이 기본적으로 필요하다. 앱은 이런 기능을 갖춰야 한다. SNS에서는 누군가는 여행 그 자체가 목적이지만 ‘여행했음’을 공유하고 싶은 거싱 요즘의 태세다. SNS가 기존의 매체와 서비스에 비해 소통에 유리한 것은 실시간으로 신뢰에 기반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앤디 루빈은 안드로이드를 구글에 팔기 전 우리나라를 찾아 삼성에게 전 세계 스마트폰 제조사에 무료로 운영체제를 제공해 생태계를 만들고 싶다고 제안했다. 하지만 삼성전자 임원들은 그 제안을 뿌리쳤다고 한다.
비트코인이 블록체인의 킬러앱이라고 할 수 있을까?
블록체인이란 거래내역을 연결했다는 뜻으로 거래내용을 분산한 데이터베이스이자 플랫폼이다. 블록체인이 킬러앱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앱→인프라→앱→인프라 같은 선순환 사이클을 형성하는 것이 바람직한 전략이라고 생각한다. 대중화하려면 모바일 시대를 주름잡은 카카오톡처럼 시장을 재편할 수 있는 정도의 킬러앱이 블록체인 분야에서도 나와야 한다. 공유경제의 우버가 우버토큰을 발행하고 운전자에게 우버토큰으로 임금을 지불한다면 운전자 역시 우버토큰을 통해 우버라는 기업의 성장을 공유 할 수 있다. 쓸모 있는 암호화폐를 발행해 널리 사용하도록 하는 것이 블로체인 업체의 과제이다. 서비스 생태계에서 코인을 획득하고 소비할 수 있는 경제 시스템이 작동해야 비로소 내재 가치가 생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