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에 간 둘리
김미조 지음, 조혜승 그림, 박영자 감수 / 다림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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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에 간 둘리

 

글쓴이: 김미조

그림이: 조혜승

감수자: 박영자

펴낸곳: 다림

펴낸날짜: 2020년 3월 5일

 

 자녀가 초1학년 입학 한 상태지만 아이한테 북한이라는 곳을 알려주고 싶었다. 한 나라, 한 민족이었지만 지금은 만나기도 어렵고 다른 사상을 추구하고 있는 나라이다. 그런데 다림 출판사에서 제가 어릴적 엄청 좋아했던 캐릭터로 펴낸 `평양에 간 둘리`책을 만나 너무나도 쉽게 북한을 설명해 줄 수 있게 되었다.

아이는 유치원 다닐때 둘리 만화를 보았는지 만화 인물들을 알고 있었고 더 자연스럽게 책을 읽어 나갈 수 있었다. 둘리는 도우너에게 "평양에 가고 싶어"라고 말해 "깐따삐야"라고 외치면서 함께 평양에 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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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에서 련주를 만나 북한을 여행하게 되는데 북한의 도시, 북한의 결혼 문화, 북한의 직업, 북한의 문화재, 북한의 음식, 북한의 휴일, 북한의 놀이 시설, 북한의 교통, 북한의 시장을 여행하면서 북한에 대해서 알아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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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면서 일본과 전쟁이 있었던게 아니라 1948년 남한과 북한으로 나뉘면서 1950년 6월 25일에 한국전쟁이 일어났다는 것을 알려 줄 수 있었고 책 중간 중간에 북한 사투리가 들어 있어 웃으면서 책을 읽었던 시간 이었습니다. 책을 통해 저도 잘 모르는 북한에 대한 문화와 지역을 알 수 있었고 조금 아쉽다면 사투리를 더 많이 넣어도 괜찮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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