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10년이 온다

또 다른 10년이 온다 - 2020­2030 경제의 미래
한상춘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19년 11월

또 다른 10년이 온다

한상춘 저자는 학부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응용경제학 박사 과정을 공부 한 후 30년 동안 `국제경제`한 분야만 팠다.

2020년대 또 다른 10년을 맞는다. 그러나 기대 반 우려반으로 맞이했던 2010년대의 10년과 달리 2020년대만큼은 유독 `우려`의 일색이다. 대부분의 예측 기관도 2020년대 첫 해부터 세계 경기가 순탄치 않을 것 이다. 2가지 요소가 있는데 그 중 한가지는 2010년대 부터 제대로 마무리 되지 않은 채 또 다른 10년을 맞이하는 `미완성`에 따른 두려움이다. 다른 한가지는 혼돈 속 대변화가 일어 날 것으로 예상되는 미래에 대책을 마련해 놓지 않은 것이다. 각국의 통화 가치가 자유 변동환율로 이행되면서 오일 쇼크가 발생하고 스태그플레이션 현상이 나타났다.

제 1장 세계 경제 향방과 금융 질서 재편

제 2장 세계 각국이 봉착한 문제들

제 3장 제 3섹터가 다시 그리는 세계 산업지도

제 4장 글로벌 환율 전쟁과 화폐의 미래

제 5장 대형 위기를 맞이할 만반의 준비

제 6장 한국 경제의 또 다른 10년

제 7장 세계와 우리 모두의 미래

환율조작국 지정에 관한 뉴스를 보면 왜 저럴까? 하고 생각만 했는데 환율조작국으로 지정되면 관세를 조정하기 쉽게 하기 위해서 그랬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10년의 호항이 종료되고 20년 동안 논의 차원에 그쳤던 리디노미네이션(통화 액면을 동일한 비율의 낮은 숫자로 변경하는 것)을 다시 추진 할 것으로 보인다. 가상화폐가 조용해서 없어지는 줄 알았는데 오히려 법제도화 해서 살아 남은 가상화폐가 유용하게 쓰일 날이 올 듯 하다. 이런 상황에서 어떤 생각으로 바라봐야 할지 고민이 된다.

미중 무역분쟁으로 치이고 치고 올라오는 경쟁 속에서 이제는 마냥 안심 할 수 없다는 것이다. 앞으로 어떻게 미래를 준비 해 나가야 할지 고민해보고 방향성을 잡을 수 있는 도움이 되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