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꼭 씹어 먹는 _ 아삭아삭 문화학교
목수정 작가는 한국과 프랑스를 오가며
작가, 번역가, 칼럼니스트 등 경계를 넘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같은 시대 여러 나라의 이슈와 사건을 누구보다 가까이 마주하는
저자는 어린이가 어린이답게 자라날 수 있는 환경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합니다.
입시 사회 속에서 스스로 자유로울 권리를 잃어가는 우리 아이들에게
자기만의 질문을 품으라고 진심을 담아 힘주어 전하고 있습니다.
책을 읽기 전에'아삭아삭 문화학교' 안내서를 읽어봤지요~
▶미리보아요
-교과서 들여다보기; 교과 연계를 통해 책에서 배우는 내용을 효과적으로 익ㅎ혀나가요.
-생각펼치기; 각각의 이야기에서 우리가 알아 가야 할 것들, 토론, 독후활동등을 먼저 살펴요
▶목수정 선생님이 들려주는 문화 이야기
한국과 세계의 여러 이야기를 통해 다양한 문화를 들여다 보아요
네 개의 카테고리로 구분한 내용을 바탕으로 서로 다른 차이를 받아들이는 법.
예술을 자유롭게 누릴 수 있는 환경.
나 만의 생각과 최향을 배려받고 존중받는 사회에 대해 알아 가요.
▶다시 보아요
-개념정리; 본문 내용을 읽으면서 알게 된 용어와 개념, 키워드 등을 다시 정리해요.
<모든 아이의 안에는 예술가가 들어 있어>에서는
다양한 문화와 예술을 마주하는 방법을 이야기합니다다.
일상 속에서, 다문화라는 뿌리가 열등감이 요인이라도 되는 것처럼
바라보는 시선을 접할 때가 있습니다.
▶미리보아요
-교과서 들여다보기; 교과 연계를 통해 책에서 배우는 내용을 효과적으로 익혀나가요.
-생각펼치기; 각각의 이야기에서 우리가 알아 가야 할 것들, 토론, 독후활동등을 먼저 살펴요
▶다시 보아요
-개념정리; 본문 내용을 읽으면서 알게 된 용어와 개념, 키워드 등을 다시 정리해요.
<취향이 같을 수만은 없잖아?>에서는
서로의 취향을 존중하고 포용하는 방법을 함께 모색합니다.
우리 현대사에 있었던 단절의 시기와 변화기를 살펴보며
우리의 것을 우리가 친근하게 여기려면 어떠한 태도가 필요할지 생각해 봅니다.
나만의 취향과 욕망을 잘 구분해야 합니다.
유행을 좇아 충동적인 소비를 하지 말고, 내가 정말로 좋아하는 것들의 목록을 만들고
나의 취향을 알아 가는 과정 속에서 자기 자신을 조금씩 발견합니다.
<모든 미운 오리 새끼는 백조였던 거야>에서는
표현의 자유 속에서 나를 지켜 가는 방법을 고민합니다.
어른이든 아이든 누구나 살아가면서 나 자신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대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남다름은 언제나 주변과의 일정한 거리를 만듬니다.
다른 이들과 다르다는 사실이 멸시와 조롱의 이유가 되기도 하지만,
때에 따라서는 경외와 감탄의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심심해? 그럼 다행이야>에서는
어린이들이 잘 먹고, 즐겁고 바르게 사는 방법을 찾아 나갑니다.
공부에 대한 압박을 끝없이 받으며 살아가는 대한민국 아이들…….(물론 우리 집 아이도)
성적이 좋아야 우수한 학교에 진학하고,
그래야 피라미드의 위에 있어야 한다는 소리를 듣고 자랍니다.
다른 무엇보다 네덜란드 문학사학자인 요한 하위징아가 만든
놀이하는 인간의 개념에서부터 다시 시작해 보자고 말하고 싶습니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흥이로운 질문들로 인해
더욱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는 아이입니다.ㅎㅎㅎ
한 권의 책을 통해 드넓은 세상과 마주할 수 있다는 것...
익숙한 일상과 당연하게만 여겨진 생각들을 새롭게 살펴보고
빛나는 세상의 다채로운 모습을 생생하게 마주하는 것...
부모와 아이들~모두가 행복하게 만들어 가는 세상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