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삭아삭 문화학교 - 꼭꼭 씹어 먹는 동녘 어린이교양
목수정 지음, 설찌 그림 / 동녘주니어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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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경험 지수를 높이는 문화의 힘!"

꼭꼭 씹어 먹는 _ 아삭아삭 문화학교

목수정 작가는 한국과 프랑스를 오가며

작가, 번역가, 칼럼니스트 등 경계를 넘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같은 시대 여러 나라의 이슈와 사건을 누구보다 가까이 마주하는

저자는 어린이가 어린이답게 자라날 수 있는 환경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합니다.

입시 사회 속에서 스스로 자유로울 권리를 잃어가는 우리 아이들에게

자기만의 질문을 품으라고 진심을 담아 힘주어 전하고 있습니다.

책을 읽기 전에'아삭아삭 문화학교' 안내서를 읽어봤지요~

▶미리보아요

-교과서 들여다보기; 교과 연계를 통해 책에서 배우는 내용을 효과적으로 익ㅎ혀나가요.

-생각펼치기; 각각의 이야기에서 우리가 알아 가야 할 것들, 토론, 독후활동등을 먼저 살펴요

▶목수정 선생님이 들려주는 문화 이야기

한국과 세계의 여러 이야기를 통해 다양한 문화를 들여다 보아요

네 개의 카테고리로 구분한 내용을 바탕으로 서로 다른 차이를 받아들이는 법.

예술을 자유롭게 누릴 수 있는 환경.

나 만의 생각과 최향을 배려받고 존중받는 사회에 대해 알아 가요.

▶다시 보아요

-개념정리; 본문 내용을 읽으면서 알게 된 용어와 개념, 키워드 등을 다시 정리해요.

<모든 아이의 안에는 예술가가 들어 있어>에서는

다양한 문화와 예술을 마주하는 방법을 이야기합니다다.

일상 속에서, 다문화라는 뿌리가 열등감이 요인이라도 되는 것처럼

바라보는 시선을 접할 때가 있습니다.

▶미리보아요

-교과서 들여다보기; 교과 연계를 통해 책에서 배우는 내용을 효과적으로 익혀나가요.

-생각펼치기; 각각의 이야기에서 우리가 알아 가야 할 것들, 토론, 독후활동등을 먼저 살펴요

▶다시 보아요

-개념정리; 본문 내용을 읽으면서 알게 된 용어와 개념, 키워드 등을 다시 정리해요.

<취향이 같을 수만은 없잖아?>에서는

 서로의 취향을 존중하고 포용하는 방법을 함께 모색합니다.

우리 현대사에 있었던 단절의 시기와 변화기를 살펴보며

우리의 것을 우리가 친근하게 여기려면 어떠한 태도가 필요할지 생각해 봅니다. 

나만의 취향과 욕망을 잘 구분해야 합니다.

  유행을 좇아 충동적인 소비를 하지 말고, 내가 정말로 좋아하는 것들의 목록을 만들고

나의 취향을 알아 가는 과정 속에서 자기 자신을 조금씩 발견합니다.

<모든 미운 오리 새끼는 백조였던 거야>에서는

표현의 자유 속에서 나를 지켜 가는 방법을 고민합니다.

어른이든 아이든 누구나 살아가면서 나 자신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대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남다름은 언제나 주변과의 일정한 거리를 만듬니다.

다른 이들과 다르다는 사실이 멸시와 조롱의 이유가 되기도 하지만,

때에 따라서는 경외와 감탄의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심심해? 그럼 다행이야>에서는

어린이들이 잘 먹고, 즐겁고 바르게 사는 방법을 찾아 나갑니다.

공부에 대한 압박을 끝없이 받으며 살아가는 대한민국 아이들…….(물론 우리 집 아이도)

성적이 좋아야 우수한 학교에 진학하고,

그래야 피라미드의 위에 있어야 한다는 소리를 듣고 자랍니다.

 다른 무엇보다 네덜란드 문학사학자인 요한 하위징아가 만든

놀이하는 인간의 개념에서부터 다시 시작해 보자고 말하고 싶습니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흥이로운 질문들로 인해

더욱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는 아이입니다.ㅎㅎㅎ

한 권의 책을 통해 드넓은 세상과 마주할 수 있다는 것...

익숙한 일상과 당연하게만 여겨진 생각들을 새롭게 살펴보고

빛나는 세상의 다채로운 모습을 생생하게 마주하는 것...

부모와 아이들~모두가 행복하게 만들어 가는 세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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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나무 독깨비 (책콩 어린이) 58
캐서린 애플게이트 지음, 천미나 옮김 / 책과콩나무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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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을 들어주는 참나무 레드........

이백살도 더 먹은 나이많은 나무 레드~ 도시의 초등학교 근처에 살고 있어요.

사람들은 레드를 소원나무라 부르며 매년 5월 첫날이면 온 마을 사람들이 찾아와

온갖 소원을 적은 종이와 리본을 매달지요.

옛날 우리나라 시골마을이면 이런 커다란 나무 하나씩은 있었는데 말이지요.

당산나무라고 불리는

각종 제를 지내고 정화수를 떠놓고 소원을 빌기도 하고 신성시하며

마을의 안녕과 주민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나무 말이지요.

오랜시간 한 곳에 뿌리박고 사람들의 온갖 염원과 소원을 받고 자라서인지

참나무 레드, 소원나무는 보통 나무가 아니랍니다.

레드는 까마귀, 올빼미, 너구리, 주머니쥐 등이 함께 사는 작은 집이기도 하고

그래서 다함께 어울려 사는 또 하나의 사회이기도 해요.

그렇게 아기자기 작은 사회는 나와는 조금 다른 친구 사마르가 이사오면서

뭔가 꿈틀꿈틀 수상한 일이 벌어지기 시작하네요.

나와는 다르다는 이유로 배척당하는 사마르 가족

열살쯤 되어 보이는 여자아이 사마르는 모두가 잠든 깊은밤에 소원나무를 찾아와 소원을 빌어요.

친구를 갖고 싶다는 소원을 말이지요.

그런데 그런 사마르의 소원과는 다르게 떠나라 꺼지라 외치는 사람들이 있어요.

심지어 소원나무에 떠나라는 말을 칼로 새기는 사건이 생기고 말지요.

행복한 동화의 결말처럼 그후 그들은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였으면 좋겠으나 현실은 훌륭한 정원처럼 어지럽고 복잡하답니다.

하지만 미래는 낙관적이라는 희망의 메세지를 남기네요.

이 책을 읽고는 소원나무는 나무가 아니라

소원을 들어주는 나만의 친구라는 느낌이 들었단다.

우정과 성장, 그리고 함께 살아가는 세상에 대해 이야기하고,,

레드라는 이름의 적참나무...소원나무를 우리 아들도 키우고 싶단다

정말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어렵고 힘든 주제를 ‘떠나라’와 ‘떠나지 마세요’라는

두 함축적이면서도 단순한 말을 통해 갈등과 해결을 표현해 낸  이야기로,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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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폼 나게 아르볼 생각나무
최은영 지음, 백두리 그림 / 아르볼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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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폼나게

#열정페이#너나가져#잠좀자자#지켜줄께#꿈#노동#권리#미래

직업과 일, 노동에 대한 가치관을 세워 주는 이야기~

직업 가치관을 세우려면 일과 노동의 가치도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 내가 하는 일에 자부심을 더 크게 가질 수 있습니다.

또 자부심이 있어야 더 열심히 재미나게 폼 나게 일할 수 있습니다.

우리 친구들이 직업을 고민하기 전에 폼 나는 일을 찾기 위한 씨앗을 가슴에

콕콕 품어 주길 바랍니다.

아르볼 생각나무는 초등 중학년 이상을 위한 읽기책 시리즈입니다.

다양한 분야, 창의적인 소재의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더 깊고 넓게 생각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길잡이가 되어 줄 것입니다.

 아이돌이 된 오빠와 노무사 사무소 직원인 언니, 아르바이트하는 옆집 삼촌을 보면서

직업과 노동에 대한 가치를 고민하는 아리의 이야기를 다룬 책입니다.

직업과 일, 노동에 대한 가치관을

요즘 아이들이 관심 있어 하는 아이돌이라는 직업을 통해서 쉽게 풀어낸 책입니다.

이 책에서 그룹 V 는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데뷔하게 된 그룹입니다.

아이돌이 된 오빠를 지켜보는 아리의 시선을 통해

노동의 정의는 물론 비정규직과 정규직, 열정페이, 아르바이트 등

우리가 알아야할 노동의 관련된 개념들을 알려주고 있답니다.

아직은 노동의 개념을 모르는 아들이 뭐냐고 물어봐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도록 조금은 자세하게 설명해 주었답니다

그런 의미로 정말 잘 지켜지면 좋겠다는 사견입니다.

미성년자의 근로 시간은

아이의 장래희망은 초등학교에 입학후 매년 바뀌고 있답니다

어떤 직업을 원하든 갖든 폼나는 것 보다는

자부심을 갖고 누구에게든 도움이 되는 직업을 선택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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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세상으로 로그인하세요 - 어린이가 처음 만나는 IT 토토 생각날개 38
야네 베어-크라우제 외 지음, 문성원 옮김, 얀 폰 홀레벤 사진, 양나리 감수 / 토토북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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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가 처음 만나는 IT...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이끌어 나갈
어린이가 꼭 알아야 할 인터넷의 모든 것...

온라인 세상으로 로그인하세요

<온라인 세상으로 로그인하세요>는 ‘공부는 인터넷으로 배우고,

학교에서는 친구들과 종일 놀면 안 되나요?’

‘대화가 잘 통하는 로봇과 진정한 친구가 될 수 있을까요?’

‘미래에는 자동 번역 프로그램이 완벽해질 텐데, 굳이 외국어를 공부하지 않아도 괜찮지 않나요?’

AI 소프트웨어가 사람의 일을 대신한다면, 우리는 직업을 가지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요?

그러면 우리는 남는 시간에 뭘 하게 될까요?’ 같은

일상적으로 마주하는 사소한 물음들과 온라인 세상에 대한 가벼운 탐구를 시작으로

소프트웨어 시대를 살아갈 어린이들이 마주해야 할 질문까지 담아내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이끌어 나갈 미래의 주인공들이

세상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게 돕는 책입니다.

태어나면서부터 스마트폰을 접하고 유튜브를 보며 자란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

 미래의 주인공이 될 이들이 종횡무진 누비는 삶의 무대는 다름 아닌 인터넷입니다.

인공 지능, 사물 인터넷, 자율 주행 자동차, 증강 현실, 빅 데이터등등등.

지금껏 우리가 살아왔던 세상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다가오는 4차 산업 혁명 시대.

새로운 시대에 걸맞게 새롭게, 창의적으로 질문할 줄 아는 사람이 되려면

인터넷 세상에 대한 이해가 먼저 바탕이 되어야 합니다.

 선명한 연출 사진과 간결한 설명을 더해 어린이들이 4차 산업 혁명 시대 흐름을 파악하고,

새로운 시대에 어울리는 감각을 가질 수 있게 돕습니다.

단순하게 용어설명이 아닌 인터넷의 발전과 연계된 발달사를 이야기 해주고 있어서

상식내용을 충실하게 담아주고 있어서 아이가 더 재미있게 읽어 내려가는 책입니다

올바른 인터넷 사용의 길라잡이가 필요하거나 아이의 지식을 좀더 쌓게 해줄때나

컴퓨터나 IT쪽에 관심이 많은 친구들이 읽으면 정말 재미있고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 줄거 같습니다

단순하게 생각했었던 온라인 에티켓에 대해서

다시 한번 더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진것 같아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아이도 재미있다고 앉은 자리에서 한 권을 다 읽고는

그림이 선명하게 되어있어 읽기에 편리하다고~ 

인터넷이 좋긴 하지만 적절하게, 지나치게 의존 하지는 않겠다고 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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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애썼다 그것으로 되었다 (미드나잇 에디션)
정영욱 지음 / 부크럼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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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하기 딱 좋은...책을 하나 하고싶어서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부크럼출판사에서 나온 베스트셀러 "참 애썼다 그것으로 되었다" 라는 책이랍니다

더블어 나한테도 좋은 책이랍니다.

전반적인 분위기는 오묘하면서도 따스한 느낌이 드는 책!!!

"참 애썼다 그것으로 되었다" 라고 옆에 다가와 누군가 위로해주는 느낌입니다

이웃님들도 바쁘고 정신없는 일상을 보내고 계시겠죠??

잠시 조금의 여유를 찾아 조용히 삶을 돌아보면서 힐링하는 시간에 빠져보는 것도

좋을 듯 싶네요

책의 모든 소재는 일상에 있어 하나도 빠짐없이 공감이 되네요

같은 취미가 아니더라도 같은 공간에 살고있지 않다해도

공감될 수 밖에 없는 것 같아 마음이 편해져요

이 책은 크게 3가지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목만 봐도 무너가 힐링이 되는 듯한 느낌이네요

"살아내느라 참 애썼다. 그것으로 되었다."

"사랑하느라 참 애썼다. 그것으로 되었다."

"상처받느라 참 애썼다. 그것으로 되었다."

정말 우리 삶의 한 가운데에서 바라보면서 느끼고 겪을 수 밖에 없는 일들 인거 같아요

한장 한장 읽어내려가면서 인상 깊었던 부분이 있는데요

그냥 읽다 보면 친하게 지내는 친구나 언니나 동생, 또는 엄마 아빠의 조언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소목차들의 제목조차도 너무나 공감되고 우리들의 얘기 같은 그런 느낌이네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하루하루 살아가느라,사랑하느라, 또 상처받느라 고생했던

나 자신을 되찾을 수 있는 책인것 같아 위안이 되고 힐링이 됩니다

참 애썼다고 말해주는 이 없는 세상에서 살아간다는 것.

우리는 얼마나 많은 순간들을 버텨내야 하는지 모르고, 버티는 방법을 모른다.

어떤 날에는 친한 친구의 말도 위로가 되지 않는 날들이 많았다.
하지만 버텨왔던, 버티고 있는, 버텨가야 하는 당신은 참으로 애쓰고 있다.

또한 더 노력하지 않아도 된다. 그것으로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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