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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자라는 방 : 제4회 꿈키움 문예공모 작품집
강남호 외 149명 지음, 꿈이 자라는 방을 만드는 사람들 엮음 / 샘터사 / 2019년 6월
평점 :

학생들이 학교를 마치고 아이들이 모이는 지역아동센터(공부방)에서
아이들의 자신들만의 꿈을 꾸고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가는 모습들로 꿈을 키워나가는 모습을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표현하고 그 꿈을 소중한 방식으로 표현해 놓은 가슴 따뜻한 책입니다.
+이해인수녀_글 부문 심사위원
솔직함과 참신한 유머가 돋보이는 작품들이 많았습니다.
남이 나를 어떻게 볼까 생각하고 가식적으로 꾸미려 했다면
아마 그런 글이 나오지 못했을 거예요.
판에 박히지 않은 아이들만의 순수한 발견을 꾸밈없이 썼을 뿐인데,
그 진솔함이 무엇보다 큰 매력이 된 것이지요.
문학의 기본이 바로 바로 그렇게 진실하고 솔직하게
자기 체험을 전달하는 데 있답니다.
글을 잘 쓰고 싶다면 꾸준히 자신이 보고 들은 것을
글로 정리하는 습관을 길러 보세요.
+사석원화가_그림 부문 심사위원
참된 미술이란 실제 사물과 닮게 그리는 것이 아니라,
자기 마음속의 형상을 자기 식대로 표현하는 것이랍니다.
눈에 보이는 대로가 아니라 내 마음이 느끼는 대로 그리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자기 식대로 과감하게 그려 보세요.
학년이 올라갈수록 그림 실력이 정체하는 것처럼 느껴질지 몰라요.
그럴수록 사물을 사랑하고 관찰하는 습관을 기르면서
꾸준히 그림을 그리는 사람이 화가가 된답니다.
저마다 가슴 속에 하나씩은 나의 이야기기 있다지요.
반짝이고 두근거리고 힘이 솟게 하는 것...
매일의 일상 속에서 아이들이 발견한 꿈의 조각들을
하나하나 모았습니다.
나는 나이기에 트별합니다.
세상의 단 하나뿐인 선물이래요.
나의 하루를 채우는 소중한 생각과 감정,
색깔, 소리, 맛, 냄새, 감촉.
내 안에 꿈 씨앗이 자라고 있어요.
마음 속에 그려 보는 나만의 꽃과 열매.
되고 싶고 이루고 싶은 꼼이 있어 힘들지만 이겨 냈어요.
안아 주고 웃어 주고 손 잡아 주고,,,
나에게 힘을 주는 사람들.
나에게 기쁨과 슬픔과 그리움을 가르쳐 준 사람들.
별이 빛나는 건 흔들리기 때문이다.
마음의 키가 조금 더 자라고
마음의 근육이 조금 더 단단해지는 시간.
무었이든 될 수 있고 지금 이대로도 좋은 그대여.
다섯개의 테마로 구성되어 있으며
제일 기억에 남는 건 가족을 위해 애쓰는 선풍기 아빠와 엄마의 하루란다
그 많은 작품 중에 엄마,,아빠이야기라 그렇단다. ㅎㅎㅎ
또한 그림들도 각자의 생각들을 표현한 것이어서
작품들이 신선하고 좋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