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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이 어때서 ㅣ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100
조성자 지음, 허구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6년 12월
평점 :
품절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 초등추천도서/ 창작동화
내 이름이 어때서
초등 저학년 아이들이 읽기에 좋은 창작동화.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는 2007년부터 지금까지 계속 출간중입니다
국내 대표 아동 작가들이 우리 아이들의 마음과 눈높이에 맞게
집필한 창작동화로 어른인 저까지도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ㅎㅎ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는 쭈욱 접할 기회가 있어 만족하며 읽고 있는데
이야~벌써 100번째의 책이 드뎌~나왔습니다
이번 <내 이름이 어때서>는 초등 저학년 학생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며
학교, 가정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소재로 우정, 생활 습관, 가족애 등의 중요성을 생생하게 전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그림책에 익숙한 초등 1~3학년 학생들이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도록
그림과 글을 일대일 비율로 구성되어 있고, 글의 내용을 상징적으로 내포한 그림으로 사고력을
길러준답니다.
책속에는 조금은 독특한 이름을 가진 아이들이 등장해요.
나누리. 이기적. 고장선~
부모님이나 집안에 어른들께서 귀하게 지어주신 이름들이기는 하지만
학교생활을 하면서 놀림을 받을수도 있는 이름들입니다 +ㅁ+
‚수업시간에 자신의 이름에
어떤 의미가 담겨있는지 알아보면서
재미난 이름이라고 생각했던 친구들의 이름에 담긴 의미를 알게 되었어요.
태어난것이 기적이라서 이기적.
주변과 나누고 베풀며 살라고 나누리.
오래도록 착하게 살라는 뜻으로 고장선.
이기적의 엄마처럼 요즘도 간혹 계신것 같더라구요.
누구든 내 아이는 소중하고 귀하고 ㅎㅎㅎㅎㅎㅎ
아직은 2학년인 아이가 책을 읽기도 전에 그림으로만 봐도 어떤 내용인지
알겠다며 그림 속 엄마가 아주 사납게 보인다고 합니다 ㅋㅋ
늘 바른말 고운 말을 쓰고 친구들을 도와주는 보람이.
보람이 외삼총느 유명한 개그맨 서윤석이어서 재능 나눔을 하러 오셨습니다.
매일 아픈 아빠를 대신해서 밤늦게까지 일하시는 엄마가
서윤석아저씨가 나오는 개그프로를 보면서 큰 소리로 웃는 모습을 보고는
고장선이는 개그맨이 되는 것이 꿈이 되었습니다.
친구들의 이름이 조금은 다르다고 해서 놀리기 보다는
이름에 숨어있는 뜻이 무엇인지 알고 더욱 좋은 친구들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