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들이 제게 빼앗아간 모든 것을 대신해서 이 아이를 주신 것입니다. 이 아이는 유일한 제 행복이지만 고통이기도 합니다. 펄이 저를 이 세상에 존재하게 하며 또 벌을 내리기도 합니다. 이 아이가 바로 제게는 주홍 글씨라는 것을 모르시겠습니까? 제가 사랑할 수 있는 것은 오직 이 아이뿐이고, 제가 지은 죄에 대해 벌주는 데 가장 큰 힘을가지고 있습니다. 이 아이를 제게서 빼앗는다면 저는 죽을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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