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소여의 모험 프리미엄 세계 명작선 15
마크 트웨인 지음, 강원희 옮김 / 지경사 / 2008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그러나 카리브 해의 복수의 신과 바다의 공포는 허크처럼쉽게 잠들지 못했다. 무릎을 꿇고 소리내어 기도하라고 시키는 사람이 없어서 두 아이는 누운 채 마음 속으로 기도했다.
 기도를 하지 않고 잠이 들면 하늘에서 벼락이라도 칠까 봐 겁이 났기 때문이다.
두 아이는 기도를 하고 나서 막 잠이 들려 했는데, 갑자기무언가가 잠을 방해했다. 집을 나온 일이 큰 잘못을 저지른것만 같아 두려움이 밀려온 것이다. 그리고 훔쳐 온 고기가생각나자 마음이 무거웠다. 전에도 과자나 사과 같은 것은 훔친 일이 있었기 때문에 양심을 달래 보려고 했지만 위로가 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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