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 도서관 - 세계 오지에 3천 개의 도서관, 백만 권의 희망을 전한 한 사나이 이야기
존 우드 지음, 이명혜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08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히말라야 도서관. 존 우드,  2008

원제: Leaving Microsoft to Change the World

2009.Sep.7th.
나의 사랑 싸이트, 알라딘에서 이런저런 책을 보다가 우연히 알게 된 책.

봐야지 봐야지 벼루고있다가,
오늘!!  학교 도서관에서 빌려서 집에 오는 길에 반 읽고, 집에 와서 나머지 다 읽었다.
참 쉽고 재밌게 읽혀지는 책...
우연한 여행이 그의 삶을 전혀 다른 방향으로, 그러나 세상에게 좀 더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게 했다.
네팔에 여행을 갔다가, 우연한 기회에 네팔의 학교를 방문하게 되고. 도서관은 있으나 도서관에 책이 없음을 알고 충격을 받는다. 그리고 그는 그 학교의 한 선생님이 " 책을 갖고 다시 와주세요" 라는 부탁으로... 결과적으로 Room To Read 라는 재단을 만들어 개발도상국이나 후진국의 어린이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열어주고 있다.

나는.. 아직 대학생이다.
어쩌면 공부에 대한 욕심? 열망? 미련?이 많이 있는지도 모르겠다...
책을 읽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어떤 책을 읽을까 고민하고, 책을 사놓고도 아직 읽어보지 않은 책들도 책꽂이에 있다...
공부를 하고 싶지만 환경에 의해 하지 못하는 것은... 정말 너무 안타까운 일이다.

책을 읽으면서 나도 모르게 가슴이 뭉클하기도, 눈물이 나기도 했다.

"실천할 수 없다고 말하는 사람은 실천하고 있는 사람을 비난해선 안된다."

책의 곳곳에는 나의 마음을 움직이게 할말한 많은 글들이 담겨있었다. 

이 책은 존 우드 라는 사람이 세계에 도서관과 교육환경을 어떻게 바꾸어 놓았는지 그 과정을? 적어놓은 책이라고나 할까?
내가 이 일을 직접적으로 할 수는 없지만, 세상에 이런 일을 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즐겁다.

그리고 어떤 방식으로든  세상에 조금이나마 돕고 싶다. 인간은 혼자 사는 존재가 아니니깐~  

http://www.roomtoread.org/ 
참고로 이것은 그가 운영하는 룸투리드 재단싸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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