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의 시간여행~~그린란드로 모험을 떠나요~~^^

마법의 시간여행 60 - 그린란드의 일각돌고래를 도와줘! ㅣ 마법의 시간여행 60
메리 폽 어즈번 지음, 살 머도카 외 그림, 노은정 옮김 / 비룡소 / 2023년 8월

[마법의 시간여행] 60번째 이야기
그린란드의 일각돌고래를 도와줘!!

‘책의 마법에 빠져들게 하는 지식 교양 어드벤처’라는 문구에
궁금증이 폭발했다.
책을 읽으면서 아이랑 함께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고
클래식적인 면이 있어 엄마인 나는 느낌이 너무 좋고,
책 한권에서 다양한 정보를 이야기 구성으로 되어 있어서
재미있는데, 과연 아이는?
이야기가 모험 환타지적 요소를 가미하고 있어
아이도 깊게 빠져드는 것 같다.
우리가 알아야 할 지식정보를 기반으로 이야기가 전개되고
시간여행이라는 구성으로 신기하면서도 흥미진진하다.

책 읽기를 좋아하는 잭과 호기심 많은 동생 애니
펜실베니아주의 포로그 마을 숲속나무 위에 신기한 마법의 오두막집
책 속의 그림을 가리키면 역사 속이 시대 장소롤 데려다 주는 곳
요술쟁이 사서 모건 할머니가 보낸 편지를 받고
새로운 임무를 해결하기 위한 모험 이야기

그린란드의 일각돌고래를 도와줘!편에서는
바이킹시대의 그린란드라는 장소로 모험을 떠난다.
둘은 그린란드라는 이름으로 보면서 초록색 땅를 상상하지만
그린란드에 도착한 아이들은 얼음으로 덮인 그린란드를 마주한다.
범고래에서 쫒기는 일각돌고래를 구하다가
새로운 친구 에이릭손이라는 아이를 만나게 된다.
에리익손은 유럽에서 대서양을 건너 북아메리카에 도착한 유명한 탐험가이다.
에이릭손의 아버지 에이리크의 배를 보고
바이킹 시대의 그린란드라는 알게 된다.

책을 읽으면서 그린란드, 바이킹시대, 일각돌고래, 백야현상, 탐험가 에이릭손,
붉은 에이리크 등 자연의 신비와 세계사적 시대의 모습
그린란드의 문화, 과학적인 현상등을
자연스럽게 이야기속에서 이해하게 해준다.
슬기로운 비밀?
저학년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정보를 다양한 시각으로 담고 있지만 지루하지 않다.
책 안에는 다양한 교양 지식을 담고 있지만,
우리가 잃지 말아야하는 더불어 사는 삶, 자연과 함께 살아가야하는 삶,
우리 아이들이 간직해야 할 사람다움과 같은 아름다운 가치를 깨닫게 해준다.

<빛 나는 말><덕분에>라는 챕터에서는
글자를 조합해서 빛나는 말을 만나는데 “고마워”
덕분에서는 잭과 애니가 모험을 끝내면서 서로에게 하는 “덕분에”
이야기속에서 주는 기본적인 됨됨이를 잘 담고 있다.

9살 딸아이 잭과 애니처럼 그린란드 가 보고 싶단다.
그린란드를 잘 표현해주고 있어 궁금증이 생긴 것 같다.
책은 지식이나 감동을 전달하는 역할도 중요하지만,
아이에게 또 다른 호기심이라는 여운을 남겨주고 있어서
마법의 시간여행 시리즈는 더 많이 접하게 해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