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시선에서 이루어지는 귀엽고 깜찍한 한 표에 관한 이야기이야기의 흐름은 복잡하지 않고, 아이들의 상상력이나 탐정처럼 궁금함을 해결해가는 과정이 사랑스럽다.학교에서 첫 임원선거에서 한 표를 받게 된 다연이추천한 친구가 한 표를 주었을 것이라 생각하지만추천한 은채는 아이라고 하면서그 한 표의 주인공을 찾기 위한 과정이 재미있게 구성되어 있다.다연이의 복잡한 머릿속 물음표를 해결하기 위해은채가 함께 한 표의 친구를 찾아간다.단서는 하나 노란색 글씨!!!한 표를 준 친구를 생각하며 다연이는 한 표를 줄 만한 친구들과의 사건 등을 다시 생각하고그 과정 속에서 친한 친구가 없다고 생각한 다연이는소중한 친구와의 이야기들 속에서 정말 좋은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이 예쁘다.과연 다연이는 임원선거에서 소중한 한 표를 준 친구를 찾았을까요?누구일까요?9살 수빈이는 이 책을 학교에 가져가서 친구들이 읽고 싶다고해서 읽었는데아직 임원 선거를 하지 않는 수빈이 반에서는 이 내용이 공감되지 되지 않지만서로서로 우리는 누가 임원이 되면 좋을까?내가 너를 추천할게 그러면서 서로 임원선거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고 하네요.수빈이는 부끄럼 많고 쑥스러워 하면서도 엄마! 난 임원선거하면 나가보고 싶어. 그럴러면 이제부터 더 많이 친구들 도와주고 해야겠다. ㅋㅋㅋ소중한 친구를 사귈 수 있게 해 주는 지침서인가요?아이도 저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고, 아이들의 마음의 소중함을 알게 해 준다.귀엽고 단단한 마음 성장이야기.반달서재에서 아주 귀한 씨앗이 남긴 책을 선물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