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여행자의 케케묵은 일기장 - 310일, 5대륙, 19개국 세계여행을 기록하다
김다연 지음 / 하모니북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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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할 거라면
이렇게,
했어야 했는데…

남는 건 사진과 기록들,
남의 여행기 엿보는 게 이리 재미있을 줄이야.


[기나긴 여행길 위에서, 하고많은 길흉화복을 겪다 보면 가을 같은 사람이 될 거라 믿어왔다. 그런데 사람의 다짐은 항상 용수철과도 같다. 언제나 새해가 되면 호기롭게 적어 내린 팽팽한 다짐들이 시간이 흐를수록 원래 모습으로 속절없이 돌아가 버리듯이, 나도 본래 봄의 화려함을 좇는 사람으로 회귀하고 있었다.]



어쩌면 통곡으로부터 도피하기 위해 떠난 여행.
2015년, 나도 여행했는데, 기억이 안 난다.
잊혀지는 세상 면면을 애써 기억하지 않으련다.




🌍

그래도

원하지

이 생 누구도
나를 모르는 듯한
나그네가 된 그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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