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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크레용 - 0~3세 세계의 걸작 그림책 지크 8
조 신타 글 그림, 정근 옮김 / 보림 / 199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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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두돌이 넘은 내 아이는 색깔에 대한 구분이 거의 선 편이다. 이 책 외에도 색깔과 관련된 책을 읽어주곤했는데... 실제로 좀 더 어릴때 사줄 걸 하는 아쉬움이 들었다. 좀 일찍 알았더라면 더 이 책의 맛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았다. 크레파스의 질감을 느낄 수 있어 좋았고 간단하게 동물들이 나와 상상할 수 있는 맛을 느낄 수 있어 좋았다. 책을 선택할 때 읽어주는 엄마인 나도 그 재미를 알아야 읽어주고 싶어진다. 그런 재미를 주는 책이다. 처음 색깔을 접하는 아이에게 좋은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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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rub-A-Dub-Dub! (Paperback) - A Magic Bath Book
조안 베이컨, 샤론 홀름 그림 / Random House / 199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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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은 좋아하지만 비누거품을 내기 싫어하는 딸아이에게 좋은 귀감이 될 수 있는 책이었다. 목욕할 때마다 찾지는 않지만 조금 비누거품내는 걸 싫어할 때는 이걸 토대로 좋은 얘깃거리를 만들면서 애를 달래기에 도움이 된다. 너무 기대를 했는지 처음 보았을 때 엄마인 나로서는 애들이 왜 좋아하는지 이해도 안 되었고 총 6페이지에 각 페이지마다 한 두줄 간단한 문장이 쓰여있다. 처음에 물에 적시고 나서 마르는 과정내내 한참을 이 책을 들여다 보았다. 마르면 전부 하얀색으로 변한다고 하길래 엄마인 내가 더 궁금해서였다. (딸아이는 아직 이것까지는 모를 걸? )

색깔이 전부 변하는 것이 아니고 부분 부분 변하며 아주 하얗지 않고 약간 그 색상이 조금 남아 있는 점이 아쉬웠다. 엄마인 나로서는 전부 변한다면 인지가 빠를 것 같았는데 또 생각을 바꾸니 색깔이 바뀌는 것을 찾는것도 또 다른 재미일 것 같아 아쉬움을 접었다. 딸을 키우다 보니 별 책을 다 본다. 어릴 때 꽤 많은 책을 접했지만 요즘처럼 배쓰 북이니 토이북이니 하는 것들을 보지는 못했는데.....어찌 되었건 내 딸이 즐거워하는 것만으로도 이 책은 즐거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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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배우고 싶은 모든 요리 - How To Cook
쿠켄 편집부 지음 / 쿠켄(베스트홈) / 199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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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정말 맛있는 요리를 한다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내가 만든 요리를 먹고 맛있어하는 가족을 보는 것이 주부의 즐거움인지도 모르겠다. 직장생활을 그만두고 아이를 키우면서 다양한 요리를 해 보고 싶어 처음으로 산 요리책이었다. 신세대 취향에 맞게 디자인도 이쁘고 산뜻했고 서평도 좋아서 별로 망설임 없이 구입하게 되었는데 받아 본 첫날 조금 웬지 뭔가 부족한 듯 해 보여 선뜻 손이 가지 않아 몇날 며칠을 책상위에 두고 보지 않다가 TV에서 노각 무침을 하는 걸 보고 오래간만에 노각무침을 하려고 이 책을 뒤졌다. 양념을 보니 초고추장에 그냥 무치는 정도.

간도 고추장 하나로 되어 있는데 음식을 잘하지 못하는 초보주부지만 고추장만으로 간을 맞추기는 힘들다. 데칠 때 소금물로 데치는 것도 아니고 달랑 고추장 식초 설탕이 기본 양념인데 만들고 보니 간이 안 맞아 그냥 소금과 다른 양념을 넣었다. 알탕에도 고추장만으로 간을 하는 것으로 나오는데 고추장만으로 간을 하다보면 맛만 텁텁해지는데...., 이 책의 양념 양으로 음식 간이 맞을지 의구심이 든다. 편집부에서 편집을 해서 만들고 동양매직 연구소에서 감수를 한 것으로 아는데 과연 이 책의 요리들의 양념이나 그 양을 적정하게 기록했는지 의구심이 들었다. 보는 요리로는 산뜻하고 깔끔하지만 실제 음식의 맛은 장담하기 조금 힘들다는 생각이 들어 이 글을 쓴다.

실제 나도 서평을 보고 이 책을 구입했으므로 이 책을 사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요리책은 첫째 요리의 맛이 좌우하고 그 외의 정보와 디자인이 중요하다고 본다. 이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솔직히 이 책을 교환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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