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두돌이 넘은 내 아이는 색깔에 대한 구분이 거의 선 편이다. 이 책 외에도 색깔과 관련된 책을 읽어주곤했는데... 실제로 좀 더 어릴때 사줄 걸 하는 아쉬움이 들었다. 좀 일찍 알았더라면 더 이 책의 맛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았다. 크레파스의 질감을 느낄 수 있어 좋았고 간단하게 동물들이 나와 상상할 수 있는 맛을 느낄 수 있어 좋았다. 책을 선택할 때 읽어주는 엄마인 나도 그 재미를 알아야 읽어주고 싶어진다. 그런 재미를 주는 책이다. 처음 색깔을 접하는 아이에게 좋은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