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끌벅적 동물병원의 하루 - 숲 속 수의사 선생님이 전해 주는 야생동물 이야기 쪽빛문고 14
다케타쓰 미노루 지음, 고향옥 옮김 / 청어람미디어 / 2010년 6월
평점 :
절판


따뜻하고 감동적인 야생동물들의 이야기

 

동물들과 함께 살아가는 미노루 가족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답니다.

저희집에는 이구아나 장수풍뎅이 우렁이 금붕어 달팽이 가족들이 있답니다.

얼마전에 밤에 놀이터를 나갔다가 하늘소 두녀석이날지를 못하고 있는것을 보고는

저희 아들녀석이 하늘소를 데리고 왔답니다.

배가 너무 고팠는지 장수풍뎅이한테 줬던 젤리 세통을 다 먹어 치워 버리더라구요

. 어제는 민달팽이를 데리고와서는 엄마! 달팽이 등이 깨졌어요

하며 달걀껍질을 달라고 서두르는 저희 아들녀석은 동물사랑과 곤충사랑이 많은 아이랍니다.

시끌벅적 동물병원의 하루 책을 읽고서는 숲속에  가서 살고 싶다면서 본인이 도와줘야 할

동물친구들이 많다면서 만지고 싶고 안아주고 싶다고 말을 하기도 했답니다.

하늘소도 기운이 난거 같다면서 밤에 밖으로 날려보내줬더니 도와준 주인은 아는척도 안하공

그냥 훅 !! 날아가버려 아들녀석이 그래도 한번쯤은 내옷에 달라 붙었다가지 하면서 서운하더라구요

조만간 달팽이도 몸이 회복이되면 숲에 데려다 준다고 열시히 간호를 하고있답니다.

집에서는 수의사인 8살짜리 아들녀석 덩달아 동생도 같이 동물을 사랑하는걸 스스로 알게 되더라구요

저 또한 이책을 읽고 반성을 많이 했답니다.

자연의 소중함과 동물들의 소중함을 배웠다며 앞으로 병들고

힘이 없는 동물친구들을 모두 돌봐주겠다면서 자신있게 얘기하는 저희 아들 이 책을 읽고나서 더 많은

생각을 했다고 하네요.  재미있게 잘 읽었고 많이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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