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다니던 계단에서 넘어졌다.
완전 꽈당.
균형을 잡을려고 발버둥을 쳤지만.
허둥거리다, 땅에 두 손 바닥과 무릎을 찌었다.
무릎에 피가 났다.

내나이 마흔.
상처를 보면서.
아. 어른도 다치는구나.라고 생각했다.
그것도 피가나게.

온몸이 아프다.
균형을 잡는다고 온 몸의 근육을 단단히 잡아 맸었나보다.

아.
어른도 아프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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