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의 역사가 생각보다 아주 오래 됐어요. 완전 어릴 때부터 2살 차이 친구로 지내다 사랑에 눈뜬 것 같아요. 이제 나이가 좀 들어 어일 때랑 외모가 달라지긴 했지만 더 나이 먹어서도 쭉 잘 지낼 것 같은 커플이에요.
돈 있어봤자 다른 데는 쓸 데가 없고 공한테만 헌신하는 음침한 인상의 작가수와 점점 길들여지는 호스트공 이야기인데 웃기면서 사랑도 확실하네요.
원래는 공지망인 애가 진짜공을 만나 고양이가 되어 러브러브하는 이야기예요. 전편이 있고 이번에 후속권이 나왔어요. 작가님 특징인 그림이 이번에도 잘 어울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