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에게 사람됨을 배우고 조조에게 일하는 법을 배우다 - 나를 다루는 인성의 道, 세상을 다루는 처세의 道
천모 지음, 홍민경 옮김 / 정민미디어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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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천 년 전해오는 공자의 생각과 조조의 실행력을 통해 현대의 삶 속에서 고수의 도를 깨우칠 수 있는 책이다.  공자에게 사람의 기본적인 도리를 배울 수 있고 조조에게서 강력한 처세술을 배울 수 있다. 사람에게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인성이다. 사람됨의 기준이 될 수 있는 내용과 현대적 재해석으로 인성을 바로잡을 수 있다. 인성은 타고나는 것이라고 하지만 후천적으로도 갈고닦으면 얼마 든지 바뀔 수 있다. 사람의 기본적인 도리를 배우고 실행함으로써 성공이라는 것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조조의 이야기를 통해 여러 가지 상황에서 벌어질 수 있는 불리한 조건들을 전환할 수 있는 처세술과 실행력을 배울 수 있다. 하루 한 개의 이야기만 읽더라도 일 년 내내 자신을 바로 세우고 행동의 기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공자나 조조의 이야기뿐만 아니라 내용과 관련된 여러 사람들의 이야기도 같이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저자는 천모라는 사람으로 중국의 평론가 겸 칼럼니스트이다. 성공 법칙 등 자기계발 분야에서 유명한 작가이다. 작가는 이 책을 통해 성인의 인성으로 자신을 바로 세우고 영웅의 처세술로 세상을 장악하라고 주장한다. 공자와 조조는 인성과 처세의 대표적인 인물들이며 수천 년 이어져 온 많은 책들의 주인공들이자 글감이기도 하다. 작가는 이들의 생각과 행동이 오늘날에도 변하지 않는 진리이며 성공을 위한 전제조건이 될 수 있음을 전하고자 한다. 인간관계나 자기 발전에 있어서 공자의 도를, 처세나 통찰에 있어서 조조의 도를 재해석하여 쉽게 풀어쓰고 있다. 즉 성인 공자처럼 생각하고, 영웅 조조처럼 실행하라고 주장한다. 총 343개의 길지 않은 글로 편성하여 지루하지 않고 차례대로 읽지 않고 어느 글을 먼저 읽더라도 내용을 이해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

   인공지능과 4차 산업혁명으로 바쁘게 돌아는 현실의 세계에서 점차 무너져가는 인성을 다시 세우고 더 나아가 일하는 방법을 배움으로써 자기 발전을 이룰 수 있다. 내용을 읽는 것만으로도 머리와 마음이 채워지는 느낌으로 행동하는 기준이 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이다. 공자에게서 사람됨의 도를 배우고 조조에게서 처세의 도를 배울 수 있는 이 책은 자기계발을 위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읽어볼 만한 책으로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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