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은 태도에서 결정된다
최윤희 지음 / 클라우드나인 / 2020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회사에서 잘나가는 사람의 특징을 '태도'에서 찾았다. 인사 전문가가 통찰한 일잘러들의 7가지 태도를 통해 결정적 차이를 만드는 36개의 노하우를 담고 있다.

회사에서 잘나가는 사람들은 무엇이 다를까? 비슷한 지식이나 기술을 가지고 있지만 결정적 차이를 만드는 한 가지는 바로 태도다. 일을 잘 하는 방법은 비교적 짧은 시간과 적은 노력으로도 충분히 습득이 가능하다. 그러나 태도는 자기를 넘어서야 하는 노력과 성장이 필요하다. 저자는 이러한 '태도'에 주목하고 개별 직장 선배들을 대신해 후배들에게 알려주고자 한다.

이 책의 저자는 20년 이상 기업에서 교육과 인사 업무를 수행한 인사 전문가이자 현재 (주) 비상교육 HR 부문 총괄 책임자다. 업무 특성상 많은 직원들을 관찰할 수 있었고, 수많은 면접과 승진인사위원회 진행을 통해 직장에서 인정받는 사람들의 특징을 분석했다. 그 결과 '태도'에서 답을 찾았다.

저자는 서문을 통해 이 책에서 하고 싶은 세 가지 노하우를 전하고자 한다. 첫째, 나의 '가치와 강점'으로 나답게 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둘째, 시선은 늘 원하는 방향으로 향해야 한다. 셋째, 평상시에도 당연히 중요하지만 결정적 순간에 크게 영향력을 발휘하는 것은 인간관계다. 이 세 가지 노하우를 종합하면 바로 '태도'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의 구성을 살펴보면, 일잘러들의 태도 7가지를 제시하고 이를 다시 세분화하여 구체적으로 36가지를 소개했다. 마치 잘 기획된 보고서처럼 다양한 예시와 근거로 논리를 제시한다. 소제목조차 직장 생활의 명언같이 느껴진다. 내용에 잘 부합되는 사진이나 그림도 이해를 돕는다. 그리고 각 주제마다 저자의 경험과 노하우가 담긴 조언도 별도로 표시했다.

이 책의 부제는 '결정적 차이를 만드는 일잘러들의 태도 사용법'이다. 직장 생활에서 태도는 기본적인 마음가짐이면서도 중요한 순간에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능력이 있다. 내 삶의 주인이 되고 회사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태도를 가지고 싶다면 일독을 권한다.

직장에서 주인의식은 필요 없다. 오히려 위험하다. 다른 사람이 주인이 되어야 할 일에 내가 주인이 되려 하고 나와 직장을 동일시해 내 삶을 올인했다면서 후회한다. 직장이 아니라 내가 하는 일, 내 삶의 주인이 되어야 한다. 내 일은 내가 이끌 수 있도록 실력을 키우고 치열하게 고민하면서 나를 위해 일하고 그 결과로 직장에 기여하면 된다. - P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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