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일 때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 일머리와 개념을 두루 갖춘 상위 1% 에이스 되는 법
류영숙 지음 / 마일스톤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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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의 세대는 바뀌었지만 회사가 원하는 인재는 변하지 않았다. 입사 후 3년이 회사 생활을 좌우한다. 기왕이라면 회사에서 '인싸'가 되는 길을 선택하라.

이 책은 저자가 신입사원 시절, 직장 생활에 대해 조언해 줄 멘토가 없어 직접 부딪히면서 체득한 경험을 후배들에게 나누고자 한다. 저자는 기본과 원칙을 이기는 것은 없다고 생각하고 이를 바탕으로 회사가 원하는 인재로 되기 위한 50가지 습관을 제시한다. 직장 생활에서 필요한 기본기, 업무 이외의 센스 있는 행동, 오해받지 않고 말하는 법, 함께 일하고 싶은 인재가 되는 법, 성실함과 자기계발 등을 통해 회사에서 탐내는 에이스로 성장할 수 있는 멘토가 되어줄 책이다. 또한 신입사원뿐만 아니라 경력자들도 놓치기 쉬운 원칙과 기본적인 매너들도 있어 회사 생활에 도움이 될 것이다.

저자인 류영숙 박사는 대학에서 비서학을 전공하고, 전문경영인의 비서가 되었다. 입사 후 20년 넘게 근속하고 있으며, 네 명의 CEO를 거쳐 현재는 그룹 회장의 비서이다. 워킹맘과 공부까지 해내며 수많은 관계 속에서 배운 깨달음을 글과 강연으로 나누고 있다.

이 책의 구성을 살펴보면, 신입사원일 때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을 총 6장에 걸쳐 소개한다. 제1장 이미지 메이킹:당신의 가지를 높여라, 제2장 근무 태도:성실함을 이기는 무기는 없다, 제3장 커뮤니케이션:말이 곧 당신이다, 제4장 업무 기술:2%가 차이를 만든다, 제5장 인간관계:결국 사람이다, 마지막으로 제6장에서는 자기계발:나는 매일 조금씩 나아간다로 구성했다. 저자가 제시하는 원칙들은 누구나 한 번쯤 들어본 것들이지만, 저자의 경험에서 나온 구체적인 예시와 함께 소개하고 이해하기 쉽게 썼다.

이 책의 부제는 <일머리와 개념을 두루 갖춘 상위 1% 에이스 되는 법>이다. 직장 생활에 필요한 것들을 가르쳐줄 상사가 없다면 이 책이 멘토가 되어 줄 수 있다. 요즘 신입사원의 가장 큰 애로점으로 '관계'를 뽑고 있는데, 이 책에서는 신입사원이 실수하기 쉽고 소홀하기 쉬운 내용을 많이 다루었다. 이 책은 회사에 막 입사한 사람들에게 더 많은 도움이 되겠지만, 꼭 신입사원이 아니더라도 인정받는 에이스가 되고 싶은 직장인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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