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세로 낱말퍼즐 2-1 - 2학년이 꼭 알아야 할 가로세로 낱말퍼즐
그루터기 지음 / 스쿨존(굿인포메이션)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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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세로 낱말퍼즐 3단계』는 '그루터기'라고 하는 전현직 교사들과 학부모로 구성된 10여 명의 학습 및 교육모임에서 기획하고 출판사 '굿인포메이션'의 자회사인 '스쿨존'에서 펴냈습니다. 2010년 초판 인쇄했고 1~9단계로 나누어져 발행되었습니다. 초등학교 1~6학년 교과서에 나오는 어휘를 중심으로 2,700개 교과서의 낱말을 퍼즐로 만들었습니다. 이 책은 그중에서 3단계인 초등학교 2학년 수준에 해당하는 책입니다. 2학년 1학기 교과서를 중심으로 초등 교과서에서 공통적으로 나오는 360여 개 낱말과 또래들이 일상생활에서 알아둬야 할 용어를 선별하여 퍼즐을 통해 익힐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수준보다 어려운 어휘도 일부 포함되어 있지만 부모님께서 조금만 지도해 준다면 이해할 수 있습니다.

 

『가로세로 낱말퍼즐 3단계』의 구성은 총 8주 과정으로, 1주 과정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5일간의 낱말퍼즐과 그 주의 어휘를 복습할 수 있는 4가지 놀이로 되어있습니다. 매일 10분 정도의 시간으로 7~9개의 낱말을 퍼즐을 통해 익히고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다만, 낱말퍼즐 자체를 이해하지 못한다면 설명과 지도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하루 한 개의 낱말퍼즐을 익힌 뒤 퍼즐로 익힌 낱말을 복습할 수 있도록 그림과 연결하기와 색칠하기 등으로 재미를 더했습니다. 부록으로 만든 '찾아보기'를 통해 퍼즐에 나온 어휘를 '가나다순'으로 정리해두어 별도로 학습할 수도 있습니다.

 

『가로세로 낱말퍼즐 3단계』는 낱말퍼즐을 통해 어휘력을 높이고 재미를 더한 책으로 초등학교 2학년이 무리 없이 스스로 진행할 수 있는 책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낱말퍼즐 자체를 이해하지 못하거나 혼자서 할 수 없는 친구는 부모가 설명해 주거나 같이 학습을 진행해야 합니다. 낱말퍼즐의 각 칸의 크기도 수준에 맞게 크게 제작되어 아직 작은 글자에 익숙하지 않은 저학년이 쓰기에도 좋습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로 개학이 연기되고 가정학습이 이루어져야 하는 이때에 하루 10분 정도의 투자로 자녀의 어휘력과 이해력을 키워주고 싶은 부모님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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