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떠오른 내 아이디어 돈이 될 수 있을까? - 돈을 버는 생각의 기술
구정민.김기환 지음 / 포르체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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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차 산업혁명으로 많은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고 말한다. 인간이 반복적이고 단순한 작업은 이미 기계나 인공지능을 이용하기 때문에 일자리마저 위협하고 있는 현실이다. 이런 시대에 가장 필요하고 인간만이 가질 수 있는 능력이 창의력이다. 먼 미래에는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인간의 창의력은 아무리 인공지능이라 할지라도 따라올 수 없는 인간만의 전유물이다. 『문득 떠오른 내 아이디어 돈이 될 수 있을까?』는 이런 인간의 생각하는 능력 즉 아이디어를 만드는 전략을 소개하는 책이다. 기존의 창의적인 생각법들도 많이 연구되어 있지만 좀  더 간단한 방법을 소개한다. 'REAMS'라고 명명한 이 전략은 아이디어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좀 더 쉽고 간단하게 다가갈 수 있는 특허라고 할 수 있다. 세상의 판도를 바꾼 새로운 발명품들이 어떻게 나오게 되었는지 알 수 있었고 불편함이 발명을 이끌어내고 저자의 아이디어 창안 법으로 정리하여 아이디어에 도달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 '돈을 버는 생각의 기술'이라는 부제에서도 알 수 있듯이 문득 떠오른 생각을 돈으로 바꿀 수 있다는 발상이 좋다. 마지막에 정리한 실전의 특허 출원 방법은 아이디어를 특허로 출원하기 위한 명세서 작성법까지 있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문득 떠오른 내 아이디어 돈이 될 수 있을까?』의 저자는 현직에 근무 중인 회사원이다. 저자들은 회사를 다니며 특허 출원을 50개나 할 정도로 '생각'으로 돈을 버는 사람들이다. 남들과 다른 나만의 차별화된 역량이 필요하고 그저 생각만 하는 단계를 넘어 구체화하고 현실화하는 방법을 알려주려 한다. 저자들이 십 년 이상 산전수전 겪으면서 만들어낸 아이디어 발상법인 'REAMS'를 통해 생각을 구체화하고 창의력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또한, 저자의 발명 사례를 통해 생각을 구체화하고 아이디어로 만드는 방법을 이 책을 통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책은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존의 아이디어 개발 책들을 보완하고 유명한 발명 제품들의 다양한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아이디어를 내고 발전시키고 제품으로 구체화하는 과정을 그림을 통해 설명하고 있다. 총 3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아이디어를 만드는 전략, REAMS를 소개하고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발견하는 방법과 아이디어 정리의 기술, 그림과 메모에 대해 정리했다. 부록으로 특허 출원 실전 편을 실어 실제 특허 출원까지 할 수 있도록 방법을 안내해 주기도 하지만 특허 출원의 동기부여까지 준다. 


   '인간 최후의 능력은 창의력이다'라는 소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남들과 똑같이 보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창의력도 연습을 통해서 충분히 향상시킬 수 있다고 한다. 이 책은 생각을 구체화하고 아이디어를 통해 제2의 인생을 시작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읽어볼 것을 권한다. 특히 일상에서 떠오른 아이디어를 특허를 통해 돈을 벌수 있는 방법을 알고 싶다면 추천할만한 책이다.

당신의 고정관념을 깨고 마음의 문을 열수록 남들이 보지 못하고 깨닫지 못한 문제를 보게 될 것이다. 이것이 돈이 되는 생각의 출발점이다. - P120

고객에게 가치를 줄 수 있는 것이야말로 진짜 돈 되는 사업 아이템이다. 아이디어를 만들 때 돈을 벌 수 있다는 생각이 앞서지 않아야 한다. - P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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