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가의 태생지볼티모어가 미국의 역사에 그 이름을 새긴 결정적인 계기는 1812년 영국과의 전쟁이었다. 1814년 9월 12일부터 15일까지 볼티모어 내륙과 해상에서 영국군과미군의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다. 이때 볼티모어의 맥헨리 요새 fort Mettenry가 영국군의 포화로 불에 타고 있을 때 메릴랜드의변호사이며 아마추어 시인이었던 프랜시스 스콧 Francis Scott Key 가 <맥헨리 요새의방어>라는 시를 작성했는데, 이것이 미국국가의 가사가 된 것이다. 국가의 1절은 불타는 맥헨리 요새에 휘날리는성조기를 그려 내고 있다.
프랜시스 스콧 키의 모습 - P76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당신도 느리게 나이 들 수 있습니다 - 나이가 들어도 몸의 시간은 젊게
정희원 지음 / 더퀘스트 / 2023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트위터에서 저자의 기사를 보고 관심이 생겨 덜컥 구입했는데 의외로 재밌게 읽고 있습니다. 생물학적인 노화에 대한 이야기뿐만이 아니라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나의 습관, 중독까지도 돌아보게 만드는 사회학(?)적인 내용입니다. 너무 어렵지 않게 통합적인 관점에서 풀어내기 때문에 잘 읽힙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7)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말끝이 당신이다 - 주변을 보듬고 세상과 연대하는 말하기의 힘
김진해 지음 / 한겨레출판 / 2021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재미있다. 요즘 난무하는 말랑한 에세이에 지치던 차에 곁에 두기 좋은 책이 나왔다.

 

원고지 4장, 800자 이내의 분량으로 

매주 글쓴이가 한겨레에 적어낸 [말글살이] 칼럼을 가려뽑아 책으로 엮었다.


원고지 4장이면 에이포 반 장인데 진짜 뭔 말을 하려다가도 짧아서 못하는 

'교묘한 형벌'같다는 작가의 말이 기억에 남는다ㅋㅋ 그래도 이정도 길이가 읽기에는 딱 좋은 길이임에는 공감한다.

 

주제는 말과 글인데 바르고 예쁜 말, 맞춤법을 말하는 내용이 아니라 

말을 바라보는 태도, 우리의 시선을 이야기하고 있다. 

책의 서체가 궁서체라서 이것도 새로움. 고급진 느낌!


질문 안할 책임 (p.25)

나이들수록 말이 많아진다. 듣는 사람도 없는데 혼잣말하는 숱한 어른들을 보라..


(중략) 말하기는 권력이다. 말을 가장 많이 하는 사람이 권력자다. 권력자의 말하기는 겉으로는 아닌 척 해도 결국 명령이다.

어른은 질문을 자제할 책임이 있다. 


질문하지 말고 감탄하라. 

"하늘이 높구나" "그새 풀이 많이 자랐네" "의젓해졌구나" 

미래를 묻지말고 과거를 얘기하라. 

"할아버지는 이런 분이셨다" "여기가 엄마가 다닌 학교란다" 

소소한 얘기를 하라 

"이렇게 하면 밤이 모양나게 잘 깎여" "전을 망가뜨리지 않고 뒤집는 법을 알려주마"


질문은 젊은이의 몫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미니 모질게 토익 독해 집중공략 파트7 지문유형별 실전문제집 모질게 토익 시리즈
강원기.강진오 지음 / 21세기북스 / 2008년 6월
평점 :
품절


토익이라는 시험이 때론 지루하고 답답하게 느껴지지만, 미니 모질게 토익 독해 집중공략 팟7

은 언제 어디서든 독해를 풀어볼수 있어서 좋았다 ^^ 사실 지하철에서 팟 5를 푸는 사람은 심심

치 않게 봤지만, 팟 7은 거의 없었다 -_-; 아무래도 긴 지문의 탓도 있지만 팟 7 교재들이 무겁고

크다는 영향이 컸을 것이다. 이제 팟 7도 마음껏~ 지하철에서 풀어볼 수 있다 ㅎㅎ


 

책 모양이 참 호감이다~ 일반 소설정도 되는 사이즈에 두께는 1센티미터 정도.. 

신선한 연두빛 표지는 들춰보기 싫은 독해를 무려 풀고 싶게(!!!) 만든다. -0-

 

지문 유형을 7가지로 정리해 놓아서 내가 약한 부분을 골라서 풀 수 있어서 좋았다. 지문 유형에

따른 '잘 나오는 단어' 정리와 패러프레이징되는 빈출 구문들은 썩 괜찮다.

마지막에 실전문제 2회가 있는데 이걸로 총 정리를 해보면 된다.

 

해설은 맨 뒤에 몰아서 나와있어서 문제집만 가지고 다니고 싶은 분들은 앞부분만 오려도 좋을 것 같다. 



문제의 난이도는 평이한 편..  

해설도 깔끔하고 자세하다~

혼자 공부하면서 독해를 정리하기에 딱 좋은 팟7 책인 것 같다. 강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