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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유치원 ㅣ 베틀북 그림책 38
앙트아네트 포티스 지음, 김상미 옮김 / 베틀북 / 2012년 2월
평점 :
품절
베틀북 그림책 시리즈는 아이가 태어나고 처음 읽어준 책이예요. 도서관에서도 베틀북 코너를 자주 갑니다. 그림도 예쁘고 내용도 간결하고 뚜렷해서 부모도 아이도 좋아해요.
제 아이는 올해 여섯살이지만 생일이 늦어 만4세입니다. 주인공 수지가 하는 말과 행동이 아이 자신과 굉장히 비슷해요. 아이에게 읽어주었더니 소중하게 꼭 안아들고 다니네요.
그 나이의 아이의 구어체로 짤막하게 쓰인 일기 형식이라 내용도 쏙쏙 들어오고 삽화도 알록달록 활동적으로 그려져 있습니다. 유치원 입학 전 두어달 동안 계속 읽어주면 부모없이 가는 새 기관에 대한 두려움을 많이 없애줄 것 같아요. 기대와 설레임도 생기고요.
대출한 책 반납하고 새 책으로 사주려고 들어왔다가 리뷰가 없길래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