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신기하고 이상하고
재미있는
변신
미용실
쓰카모토
야스시 글. 그림 / 서지연 옮김
길벗 어린이
덥수룩한 내 머리를 보고 엄마가 미용실 가서
깔끔하게 머리 좀 자리고 오라고 하네요.
미용실 가는 길에 만난 친구들의 멋진 머리
스타일을 보고
친구들이 다녀 온 변신 미용실에 가기로
했어요.
덥수룩한
머리를 한 주인공의 머리를 보고 엄마는
동변상련의 마음이 팍팍 느껴졌답니다.
미용실에
온 순서대로 앉아서 대기중이에요.
모두 머리카락을 다듬으러
왔겠죠.
꽃게 미용사님에게 머리를 맡겼는데
어떤 머리 모양이 나올지 두근두근해하는 첫 손님이에요.
짜잔, 꽃게 머리가
되었어요.
규르와 엄마 머리 스타일 보고 빵
터졌네요.
사슴벌레 미용사님이랑 다람쥐 미용사님이
완성한 헤어스타일이에요.
모두 마음에 쏙 들어 하는
손님들이네요.
톱상어 미용사님에게
머리카락을 맡긴 손님은 어떻게 바뀔까요?
날렵한 톱상어 머리가 되었네요.
변신
대성공!!
할머니는 오징어랑 문어 미용사에게 부탁하시네요.
꼬불 꼬불~
구불구불~
멋쟁이
파마머리 할머니가 되었어요.
할아버님은 고슴도치 미용사에게
부탁하시네요.
젊어보이게 만들어줘서 할아버님도 완전
만족하시네요.
드디어 내차례가 되었어요.
저는 사마귀 미용사님께
부탁했지요.
그런데 머리카락이 너무 많고 뻣뻣해서 사마귀
집게만으로는
제대로 잘리지 않았어요.
결국 변신 미용실 미용사들이 모두
모여
어떻게 할까 의논했어요.
모두 함께 힘을
모아~
싹둑, 샤사삭, 째가닥, 댕강, 꼬불....ㅎㅎㅎㅎ
깨끗해졌어!
헉!
대머리가
되었잖아요!
마지막
장면에서 규르와 엄마 정말~
빵빵빵 터졌답니다.
대.머.리가 될줄이야 하면서
말이죠.
<변신 미용실>을 보면서 재미난 상상력의 세계로
퐁당 빠졌던것 같아요.
미용실이라는 곳에서도 이런 헤어
스타일을 해준다면,
규르에게 가겠냐고 물어보니 안 가겠다고 하네요.
ㅎㅎ
펌도 싫어하는 아이라~
이런 스타일은 사양하겠다고
하네요.
미용실 다녀온 날 읽으니 더 재미나게
본듯합니다.
미용실에서 졸면서 커트를 하고 왔답니다.ㅎㅎ
저희가 다녀온 미용실
미용사님은
졸고 있는 규르 머리카락도 잘
커트해주셨답니다.